'육성 신화' 박준영 데뷔 첫 승…한화, LG 꺾고 위닝시리즈 완성 작성일 05-10 3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5/10/0000175948_001_20260510182712891.jpg" alt="" /><em class="img_desc">박준영. 한화 이글스 제공</em></span></div><br><br>무명의 반란이다. <br><br>부상 등으로 선발진이 구멍이 난 상황에서 무명 대체 선발의 호투가 반가운 한화이글스다. <br><br>한화이글스가 육성선수 출신 신인 박준영의 깜짝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br><br>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대 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16승 1무 20패로, 이날 기준 7위로 올라섰다. <br><br>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1군 데뷔전에 나선 박준영이다. 육성선수 출신 우완 사이드암 박준영은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은 리그 최초 기록이다. <br><br>박준영은 경기 후 "1회부터 5회까지 계속 떨렸다"면서도 "선배들의 수비를 믿고 최대한 마운드를 즐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br><br>이어 "매 이닝 끝날 때마다 다음 타자와 상황을 계속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했다"며 "오늘 하루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웃었다. <br><br>박준영이 호투하는 사이 선배들의 타선이 매서웠다. <br><br>한화는 2회말부터 흐름을 잡았다. 강백호의 2루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태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 황영묵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3대 0으로 달아났다. <br><br>3회말에는 강백호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대 0을 만들었다. <br><br>4회말에는 이도윤의 1타점 3루타와 황영묵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 차를 6대 0까지 벌렸다. 5회말에는 강백호가 몬스터월을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br><br>한화는 6회초 수비 실책 3개가 겹치며 2실점했지만 곧바로 반격했다. 6회말 선두타자 허인서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br><br>LG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천성호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7회말 문현빈의 2루타 이후 강백호의 내야안타 때 나온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r><br>타선에서는 황영묵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강백호와 허인서도 나란히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허인서와 강백호는 각각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중심 타선 역할을 해냈다. <br><br>허인서는 경기 후 "타이밍만 계속 생각하면서 치고 있는데 최근 그 부분이 잘 맞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r><br>김경문 감독은 "먼저 박준영의 첫 승을 축하해주고 싶다"며 "어려운 시기에 선발투수로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찬스에서 집중력 있는 공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br><br>한편 이날 한화는 오후 1시 12분 기준 전 좌석 1만 7000석이 매진되며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12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이제 시작입니다” 박준영 당찬 한마디..한화 팬들 설레시죠? 05-10 다음 ‘연매출 30억’ 양준혁, 방어 사업 전 폐업 수두룩..“월세만 1500만원” (‘사당귀’)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