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중에 가장 유명한 선수로 기억될래요" 작성일 05-10 40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韓 모터사이클 개척자 김민재<br>18세 라이더, 스페인 진출<br>최근 3년 새 亞 무대서 성장<br>5년 내 꿈의 무대 입성 목표<br>"남들이 도전 않던 무대서<br>개척자·선구자가 될 것"</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5/10/0005677832_002_20260510175231686.jpg" alt="" /><em class="img_desc">모터사이클 선수 김민재가 로드레이싱 바이크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스페인 모터사이클 프로리그(ESBK)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 선수로 올 시즌 활동하고 있다. 김민재 제공</em></span><br><br>'모터사이클의 포뮬러원(F1)'이라 불리는 모토GP는 경주용 바이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축구로 치면 챔피언스리그, 야구로 치면 월드시리즈급 위상을 지니고 있다. 최고 시속 360㎞로 4~6㎞ 서킷을 20~30바퀴 돌면서 치열한 속도 경쟁을 펼치는 모토GP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유럽과 북미는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 팬이 6억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br><br>이 무대를 향해 겁 없이 도전장을 던진 한국의 고교생이 있다. 주인공은 김민재. 2008년 4월생, 만 18세의 라이더다. 김민재는 모터사이클에서 전 세계를 통틀어 최중심지에 있는 스페인 모터사이클 프로리그(ESBK)에 올 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진출했다. 축구로 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야구로 치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과 같다.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대표 모터사이클 팀 혼다 라그리스 멤버로 합류한 그는 지난 3월 데뷔전도 치렀다. 그의 경기용 헬멧에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br><br>최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와 만난 김민재는 "스페인 ESBK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내 레이싱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도전"이라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한 단계씩 성장해 모토GP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로드레이싱 바이크를 타기 시작한 그는 첫해부터 천재성을 드러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컵대회를 비롯해 코리아 트로페오, 한국 미니 모터레이스 등 주요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국내 무대를 일찌감치 정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5/10/0005677832_001_20260510175231655.jpg" alt="" /></span><br><br>이어 김민재는 과감하게 해외 무대로 눈을 돌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시야를 넓혔다.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선수들에게 모토GP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아시아 탤런트컵에 2024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아시아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에 여섯 차례 출전해 29명 중 시즌 포인트 순위 9위에 올라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br><br>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김민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접한 오프로드 바이크의 속도감에 매료되면서 모터사이클에 입문했다. 그의 질주는 2020년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산자락을 질주하는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소년'으로 소개돼 유튜브에서 조회 수 220만회를 기록했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br><br>김민재는 "모터사이클에서 느낄 수 있는 속도감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고 매력적이었다"면서 "원래도 겁이 없는 편이다. 남들이 안 하는 걸 하고 싶었고, 모터사이클에 인생을 걸었다"고 말했다.<br><br>강한 멘탈은 김민재의 가장 큰 장점으로도 꼽힌다. 그는 "레이스를 아쉽게 마쳐도,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바로 잊는 편이다. 넘어져도 될 때까지 부딪힌다"고 힘줘 말했다.<br><br>물론 김민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모터사이클 경주는 바이크 엔진 배기량에 따라 등급을 나눠 레이스를 치른다. 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250㏄ 바이크를 탔던 김민재는 힘과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600㏄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br><br>김민재가 바라보는 목표는 단 하나다. 5년 내 한국 선수 최초로 모토GP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다. <br><br>김민재는 "축구 김민재, 씨름 김민재 못지않게 모터사이클에서도 김민재라는 이름을 더 널리 알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한국 모터사이클의 개척자, 선구자가 되기 위해 끝까지 부딪히고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br><br>[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제60회 제주도민체전 폐막…대상에 성산읍·노형중학교 05-10 다음 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선두 추격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