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돌아왔다··· 통산 15승으로 증명한 ‘5월의 여왕’ 작성일 05-10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효주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정상<br>박현경 추격 따돌리고 1타 차 우승<br>4년7개월 만에 KLPGA 우승컵 포옹</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6/05/10/0001192023_001_20260510160411049.jpg" alt="" /><em class="img_desc">◇원주 출신 김효주가 10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수원CC에서 열린 ‘NH투자증권 LADIES CHAMPIONSHIP’ 마지막 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em></span></div> <br><br>원주가 낳은 골프 천재 김효주가 국내 팬들 앞에서 4년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김효주(롯데)는 10일 경기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br><br>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박현경(메디힐·8언더파 208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가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약 4년7개월 만이다.<br><br>또 이번 우승으로 그는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해 KLPGA 투어 통산 15승째를 달성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데 이어 국내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째다.<br><br>2일차까지 선두를 달리던 그의 마지막 라운드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위와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 사이 박현경이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br><br>하지만 김효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9번홀에서 날카로운 두 번째 샷을 앞세워 첫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박현경이 10번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재차 압박했지만, 김효주는 11번홀(파5)에서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응수했다.<br><br>13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가까이에 붙여 버디를 추가한 김효주는 한때 격차를 2타로 벌렸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다시 한 타를 잃었고, 박현경이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승부는 마지막까지 안갯속으로 빠졌다.<br><br>희비는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공동 선두 상황에서 박현경의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한 반면, 김효주는 공을 홀 가까이에 붙이며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박현경이 보기에 그친 사이 김효주는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br><br>특히 김효주는 3년 연속 5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분 좋은 흐름도 이어갔다. 그는 2024년 5월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 2025년 5월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5월의 강자’ 면모를 다시 한 번 발휘했다.<br><br>김효주는 “항상 오랜만에 나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응원해 주시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께 좋은 인상을 심어 드린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제덕·김우진·이우석, 양궁 월드컵서 남자 단체전 우승 합작 05-10 다음 양궁대표팀, AG 출전 명단 확정 후 나선 첫 월드컵서 호성적…컴파운드 경쟁력 제고는 과제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