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내 동작 그대로 따라하네”⋯피지컬 AI 시대 ‘성큼’ 작성일 05-1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8일 서울 코엑스서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 개최<br>페르소나AI·마음AI·제논, 피지컬 AI 기술 선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msr2krNC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607299502724ea3a9b451e0c9682ebc4747abe23481f2a7feb48f9f405f404" dmcf-pid="pckAzgAi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페르소나AI와 버넥트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VR 기기를 쓴 직원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1551bhhf.gif" data-org-width="368" dmcf-mid="1xOr2krN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1551bhhf.gif" width="36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페르소나AI와 버넥트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VR 기기를 쓴 직원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5b82b57e25a537f3dccf79a532a8121e12c1872e8f9e9e725f610fe997220b" dmcf-pid="UkEcqacnhD" dmcf-ptype="general"><strong>가상현실(VR) 기기를 쓴 직원이 오른팔을 들어 올렸다. 동시에 맞은편에 선 160cm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도 똑같이 오른팔을 들었다. 이어 직원이 관람객 쪽으로 몸을 돌리자 로봇도 함께 돌았다. 무대를 빼곡히 둘러싼 관람객 사이에서 감탄사가 터져나왔다.</strong> </p> <p contents-hash="4754081774e33ae98d475a51de7b72b96d769bbd7db3294083adb4e8ab5086b3" dmcf-pid="uEDkBNkLvE"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은 피지컬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으로 들어온 현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33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피지컬 AI 시연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p> <p contents-hash="ca28c02bb6fbbd326e81c84b4cf04c6b9951b3dbf47e3ce9aa2a80006f9928c7" dmcf-pid="7DwEbjEovk" dmcf-ptype="general">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 실체와 결합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기술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제조·물류·국방·의료 등 산업 전반의 작업 방식을 바꾸고 있다. </p> <p contents-hash="fd2f85ae302942f5b2df92c5cb92c6e5876dbe9593d9ad4fefd9294dab50f85a" dmcf-pid="zwrDKADghc" dmcf-ptype="general">가장 눈길을 끈 기업은 페르소나AI였다.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은 재난 현장으로 연출된 시연 공간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자 경보를 울렸고 추가 촬영까지 진행했다.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주변 상황을 관찰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에이전틱 로봇의 모습이었다. </p> <p contents-hash="18e74d9c4faf57a2838a9ebdd66a06c7ae3c2d6638903dad413f172f72a07ada" dmcf-pid="qrmw9cwaTA" dmcf-ptype="general">이어진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에서는 무술 동작으로 정교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한 직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위험한 재난·산업 현장에 인간 대신 투입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p> <p contents-hash="b57863cf8585c392420fbff687f006c19039f30b833624c7778faf2703560ffe" dmcf-pid="Bmsr2krNlj" dmcf-ptype="general">페르소나AI는 이번 시연 로봇에 탑재된 로봇 운영체제(OS)부터 음성인식(STT)·소형언어모델(sLLM)·음성합성(TTS)을 하나로 통합한 ‘SONA AI’까지 모두 자체 개발했다. 현장 관계자는 “사족보행 로봇은 SSTT(Sovereign AI Speech to Text) sLLM을 탑재해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다”며 “공장이나 재난 현장이 전국 각지에 있는 만큼 이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089cc2ce92c9ad624fda3e75e6e504c3c24df11928fcd9534f4649d6c22f32" dmcf-pid="bsOmVEmj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음 AI의 사족보행 로봇 ‘진도’.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3196vzum.gif" data-org-width="640" dmcf-mid="tXx6yV6b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3196vzum.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음 AI의 사족보행 로봇 ‘진도’.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606a3b442d7deaf0416c16f91bc17aa9887f3a1413413b45730c4f95712417" dmcf-pid="KOIsfDsAla" dmcf-ptype="general"> 근처 마음AI 부스에서는 또 다른 장면이 펼쳐졌다. 흰 옷을 입은 관람객이 손을 흔들자, 사족보행 로봇 ‘진도’는 귀여운 목소리로 “저기 흰 옷 입은 사람이 나한테 손 흔드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1dcac137cd35eafb895394ead855b3560e677432bb4c58e4e37d60fd4d7066a" dmcf-pid="9ICO4wOclg" dmcf-ptype="general">마음AI가 하드웨어까지 제작한 진도봇에는 회사의 피지컬 에지 모듈인 ‘메이드 박스’가 내장돼 있다. 이 모듈에는 STT·sLLM·TTS를 하나로 통합한 온디바이스 기반의 수다(SUDA) 모델이 탑재됐다. 카메라 센서로 확보한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한다. △경비용 ‘가드’ △순찰용 ‘레인저’ △산업용 ‘해치’ △특수전용 ‘밴가드’ 등 4종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이 중 가드가 다음 달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263c063283db85af5dadc3d50dd2ff601fb63b33916f4bf4841aa0ed4f7833" dmcf-pid="2hlC6mCE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음 AI의 피지컬 AI 기술 시연 현장. 나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4732sqnr.png" data-org-width="640" dmcf-mid="FYvlQOlw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4732sqn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음 AI의 피지컬 AI 기술 시연 현장. 나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0714611e5c64a69c7446dd084b9ca85e228254e81fddf93af1efae8cd42ffc" dmcf-pid="VlShPshDhL" dmcf-ptype="general"> 같은 부스 한편에서는 미국 트로센의 ‘알로하2’가 참치캔을 집다 바닥에 떨어뜨렸고, 곧바로 다시 집어 작업을 이어갔다. “레코딩이 아니라 학습한 거죠?”라는 관람객의 물음에 관계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한 대학생은 “이게 바로 피지컬 AI지”라며 감탄했다. 실제로 이 로봇은 작업자 동작 3시간 분량을 엔드 투 엔드 방식으로 학습해 자율 작업을 수행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288528629874f21f403f2e36cadf501644facf67f0817a0b9b457d5deb7874" dmcf-pid="fSvlQOlw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논과 KB금융그룹의 시니어 돌봄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가 시연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5995wxnq.jpg" data-org-width="600" dmcf-mid="3NgL3dLx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552787-G8RRw8K/20260510154135995wx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논과 KB금융그룹의 시니어 돌봄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가 시연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1480970d6a013bc83b334b1ddedf7d13c92e467c912bbb123cec3257b1cf31" dmcf-pid="4vTSxISryi" dmcf-ptype="general"> 피지컬 AI의 손길은 제조·보안을 넘어 돌봄으로도 뻗었다.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기업 제논은 KB금융그룹과 공동 개발한 시니어 돌봄 특화 휴머노이드 ‘젠피’를 공개했다. 젠피는 과일, 물컵 등이 함께 놓인 식탁에서 약병만 집어 시니어에게 전달했다. 제논 관계자는 “돌봄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5개 손가락 모듈을 별도 제작했다”며 “정서적 교감을 넘어 약품 전달·거동 보조 같은 물리적 도움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173b3b78d4c1682fc4c71123a94091bfa02232b96e51e62f75fdfa5e1657199" dmcf-pid="8TyvMCvmyJ" dmcf-ptype="general">위험한 산업 현장, 재난 지역, 요양 공간. 이번 행사에서 피지컬 AI가 향한 곳들의 공통점은 인간이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자리라는 점이다. 스스로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이 그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358ac601243b077f1a7dc6b5800f02f1b43732eff2fba532589af5b529212ed1" dmcf-pid="6yWTRhTsvd" dmcf-ptype="general">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김향기, 차학연에 '입덕 부정기' 돌입…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춘 성장통' ('로맨스의 절댓값') 05-10 다음 공공 AI 3조원 시대 눈앞…10년 새 11배 성장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