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극강 챔프’ 치마예프, 피로 물들고 생애 첫 패배 당했다…스트릭랜드에 벨트 헌납 작성일 05-1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10/0003509458_001_20260510140415891.jpg" alt="" /><em class="img_desc">함자트 치마예프(왼쪽)와 션 스트릭랜드가 주먹을 맞대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em></span><br>함자트 치마예프(아랍에미리트/러시아)가 션 스트릭랜드(미국)를 넘지 못하고 왕좌에서 내려왔다.<br><br>치마예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메인 이벤트 미들급(83.9kg) 1차 방어전에서 스트릭랜드에게 1-2 스플릿 판정패(48-47, 47-48, 47-48)했다.<br><br>극강의 챔피언으로 꼽히던 치마예프는 종합격투기(MMA) 통산 15전 전승을 달리다가 생애 첫 패배를 떠안았다.<br><br>MMA 통산 31승(7패)째를 거둔 스트릭랜드는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다시 손에 넣었다. 그는 UFC에서만 18승(7패)을 쌓았다.<br><br>지난해 8월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벨트를 차지했던 치마예프는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을 뽐내며 장기 집권을 예고했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 첫판부터 쓴잔을 들었다.<br><br>쓰디쓴 패배였다. 그러나 치마예프는 진심으로 스트릭랜드의 챔피언 등극을 축하했다. 패배 뒤 옥타곤 위에서 벨트를 메주는 모습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10/0003509458_002_20260510140415928.jpg" alt="" /><em class="img_desc">함자트 치마예프(왼쪽)가 션 스트릭랜드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극강의 레슬러로 꼽히는 치마예프는 1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스트릭랜드와의 그라운드 싸움을 주도했다. 하지만 대미지를 입히진 못했다.<br><br>오히려 치마예프의 힘이 빠진 형세였다. 2라운드 때 체력 고갈이 드러났다.<br><br>스트릭랜드는 2라운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펀치를 뻗었다. 치마예프는 가드를 바싹 올리고 접근했다. 스트릭랜드가 뒷손을 한 차례 맞췄고, 치마예프가 곧장 태클을 시도했다. 그런데 스트릭랜드가 태클을 막는 과정에서 톱 포지션을 점유했고, 치마예프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웠다. 이례적인 그림이었다.<br><br>치마예프의 그다음 테이크다운도 막혔다. 스트릭랜드가 펀치를 쏟아내며 치마예프를 눌러뒀다. 2라운드는 스트릭랜드의 시간이었다.<br><br>분위기를 내준 치마예프는 3라운드에 뚜벅뚜벅 전진했다. 스트릭랜드는 뒤로 물러나면서 거듭 잽을 던졌다. 치마예프가 가드를 올린 채로 주먹을 뻗으면서 전진하면 스트릭랜드가 물러서며 앞 손을 던지는 양상이 이어졌다.<br><br>4라운드도 타격전이었다. 다소 단조로운 싸움으로 흘러갔다. 치마예프는 거듭 전진했고, 스트릭랜드는 물러서면서 잽을 날렸다. 치마예프는 50여 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br><br>치마예프는 최종 5라운드 초반부터 장기인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끈질기게 스트릭랜드를 싸잡고 놔주지 않았다.<br><br>그러나 다시금 비슷한 양상의 타격전이 이어졌다. 스트릭랜드의 잽을 받아낸 치마예프의 안면에도 어느덧 피가 흘렀다. 스트릭랜드는 막판 태클 방어에 성공하며 승부는 판정으로 흘러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10/0003509458_003_20260510140415963.jpg" alt="" /><em class="img_desc">션 스트릭랜드가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UFC SNS</em></span><br>유효타 수에서는 스트릭랜드가 133회로 98회의 치마예프를 크게 앞섰다. 전진성과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에서는 치마예프가 돋보였다.<br><br>하지만 래퍼리 셋 중 둘이 스트릭랜드의 손을 들어주면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이도현·서채현,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2차 리드 결승서 나란히 동메달 05-10 다음 ‘상품권 팡팡!’ 베트맨, 5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개시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