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추자도 통신망 제공 KT, 연결을 넘어 '생명선'이 되다 작성일 05-10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5zquYZvwu"> <p contents-hash="6f4c09b1f37531db82cb9c3e95f3936f3a7533e066a8dd56d550b7afc7b6d210" dmcf-pid="51qB7G5TsU" dmcf-ptype="general">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자도. 제주와 전남(해남)를 잇는 거점이자 낚시·등산객들에겐 숨겨진 보석으로 불리는 아담한 섬이다.</p> <p contents-hash="0ae5e2ff2d99a239a62d49854847ee7d843d4b4ff2be204e9ce232104784e3ae" dmcf-pid="1dAcNQe4Ip" dmcf-ptype="general">추자도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면 단연 '배'와 '통신'이다. 유난히 날씨 변덕이 심한 추자도에선 두 요소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지역 경제는 물론 생존까지 영향을 미치는 필수재 역할을 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6cae757aaac0e4327604db391fe63ba87f4e0c2a71b2275081d119f5b9fda9" dmcf-pid="tJckjxd8I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추자 중계소에 설치된 마이크로 웨이브와 광케이블 설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etimesi/20260510120709384neiz.jpg" data-org-width="525" dmcf-mid="HGBbzH1y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etimesi/20260510120709384ne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추자 중계소에 설치된 마이크로 웨이브와 광케이블 설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d542b2870a25d4197abb9e5896c29e8248cb5c7985443ee9084f9ce28e361c" dmcf-pid="FikEAMJ6D3" dmcf-ptype="general">하루 두 번 제주에서 오는 배가 정박하는 터미널이 하추자도에 있다면 상추자도엔 섬 내 통신을 책임지는 KT 중계소가 위치한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경사진 도로를 따라가 어느새 산 중턱에 이르니 45미터 높이 큰 철탑이 보인다. KT 마이크로 웨이브 중계기다.</p> <p contents-hash="07402773b39960ff4166af61b7627584cafc7b3a3d6016ac2338c783d51acf5f" dmcf-pid="3nEDcRiPmF" dmcf-ptype="general">이 철탑은 제주 등 외부로부터 온 각종 전기통신 신호를 받아 광케이블로 추자도 주민에게 전달하고, 반대로 추자도 내 전기통신 신호를 외부로 내보내는 시설이다. 인터넷, 유무선 전화 서비스가 모두 이 중계기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다. 이 시설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섬 내 인터넷·전화가 모두 끊기기에 3중화 안전장치까지 구축했다.</p> <p contents-hash="7e709b8394ceebb6f687888a02156254de41c8d7e1530dd25d1682b6234aa140" dmcf-pid="0LDwkenQEt" dmcf-ptype="general">철탑 옆에는 1986년부터 운영된 전산시설이 위치한다. 겉모습은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내부엔 전원장치부터 항온항습 시스템, 인터넷집선장비 등 KT 최신 설비가 곳곳에 들어서 있다. 인터넷 536회선, IPTV 323회선, 일반 전화 470회선, 인터넷 전화 9회선 등 추자도 내 인터넷·전화는 모두 KT 중계 설비를 통해서만 서비스된다.</p> <p contents-hash="b6bdf5b638bf3e2d33bcb7972ba9c3e001b84598722a84a081d95f1ed2a1c2d0" dmcf-pid="powrEdLxO1" dmcf-ptype="general">김익수 KT 네트워크부문 제주운용팀장은 “중계기를 통해 추자도 외에도 인근 추포도, 횡간도에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1가구만 있는 추포도의 경우 운영 비용만 1억원이 들어간다”며 “수익성만 고려한다면 절대로 지속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e7257fca16e08330933235aba943b214f85923c2cc0cb9c7af8aaba2c2fe1a0" dmcf-pid="UgrmDJoMr5" dmcf-ptype="general">KT는 국가가 지정한 보편적 역무 의무사업자로서 국민 누구나 인터넷·전화 등 기본 통신권을 보장받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 산간 지역 등 사용자는 적지만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집중 발굴해 손해를 감수하며 매년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전국 총 440개 섬에 달한다.</p> <p contents-hash="a1f2f673368c85bf7935cd8b3f5aa2f30777dbc70b0cad0b5123a4d284579a89" dmcf-pid="uamswigRsZ" dmcf-ptype="general">1000여 가구만 살고 있는 추자도 역시 기본적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보편적 역무 일환이다. 중계기 한 곳 설치에만 20억원이 넘게 들고 유지 보수에도 매년 4억원 가까이 투입된다. 2000명이 채 안되는 주민을 고려하면 시장성이 없지만 KT는 섬내 유일한 통신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주민에게 통신은 단순히 외부와 연결을 넘어 생업과 생존까지 지탱하는 '섬의 생명선'이기 때문이다. KT는 추자도 민박, 식당, 낚시점 등 핵심 경제를 유지하는 필수 인프라이자 섬내 경찰, 소방서, 학교 등 관공서 통신 서비스까지 전담하고 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88866cc0fb838c9aeaba5063342479079dd9d377e32b3fdf7f119993a7fa89" dmcf-pid="7NsOrnae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자도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박종혁씨가 KT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0/etimesi/20260510120710708rfld.jpg" data-org-width="525" dmcf-mid="X3kEAMJ6r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etimesi/20260510120710708rf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자도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박종혁씨가 KT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a7714fdbabbfec37ba67442ea024914c867ead4cae81ea9ad8a15f34f01b65" dmcf-pid="zjOImLNdmH" dmcf-ptype="general">추자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박종혁씨는 “어릴 적 섬 내 유일한 PC방에서 최신 게임 하나를 다운로드 받으려면 하루가 다 갔는데, 이제는 도시와 비교해도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이 거의 없다”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일반 전화부터 스마트폰, 인터넷까지 KT만 이용해 '통신사는 KT'라는 인식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78b9829484c8266531b6ebb5c423b0efe2dec66672fb14f5c6fb7640d9b971" dmcf-pid="qAICsojJmG" dmcf-ptype="general">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형 피지컬 AI 시동…LG전자 '월드모델'-KT '로봇모델' 개발한다 05-10 다음 두 번 다운된 두부아, 11회 역전 TKO승…WBO 헤비급 챔프 등극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