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가 시상대인가' 루마니아 女탁구대표팀, '무개념' 세리머니 논란→전 세계 팬들 '분노' 작성일 05-10 31 목록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0/0003434293_001_20260510113107250.jpg" alt="" /><em class="img_desc">동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탁구대 위에 올라간 루마니아 여자 탁구 대표팀. /사진=국제탁구연맹 공식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0/0003434293_002_20260510113107274.jpg" alt="" /><em class="img_desc">루마니아 여자 탁구의 간판인 베르나데트 쇠치. /AFPBBNews=뉴스1</em></span>2026 런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장이 승리의 환희가 아닌 '비매너 논란'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0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회 이후 무려 26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건 루마니아 여자 탁구 대표팀이 경기용 탁구대 위에 올라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국제적인 비난의 중심에 섰다.<br><br>루마니아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경기 결과가 아닌 지난 8일 프랑스와의 8강전 승리 직후 발생했다.<br><br>당시 3-1 역전승으로 동메달 결정전이 없는 대회 규정상 4강 진출과 동시에 동메달을 확보한 루마니아 선수들은 승리가 확정되자마자 벤치에서 쏟아져 나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에이스 베르나데트 쇠치(31)를 포함한 선수단 5명 전원이 신발을 신은 채 경기용 탁구대 위로 기어 올라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든 것이다.<br><br>국제탁구연맹(ITTF)이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진을 게시하자 전 세계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탁구의 상징이자 예민한 장비인 테이블을 발로 짓밟는 행위는 스포츠맨십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사실 탁구 선수가 테이블에 올라가는 모습은 사실상 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br><br>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팬들은 "탁구대에 대한 예의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다음에 그 테이블을 쓸 선수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무례함의 극치",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도덕적 행위"라며 루마니아 선수단의 태도를 문제 삼고 있다.<br><br>일부 네티즌들은 "승리의 기쁨은 이해하지만, 장비를 파손할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탁구대가 무너질까 봐 조마조마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br><br>루마니아는 이번 대회에서 26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럽 탁구의 자존심을 세웠으나, 도를 넘은 세리머니 한 번으로 실력보다 '매너'에서 완패했다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0/0003434293_003_20260510113107300.jpg" alt="" /><em class="img_desc">루마니아 여자 탁구 대표팀이 4강 진출을 확정하자 기뻐하는 모습. /사진=국제탁구연맹 공식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0/0003434293_004_20260510113107324.jpg" alt="" /><em class="img_desc">루마니아 여자 탁구 대표팀. /사진=국제탁구연맹 공식 SNS</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공공 AI 시장 '3조원 시대' 성큼…대형 사업·대기업 수주 쏠림은 과제 05-10 다음 이도현·서채현, 월드클라이밍 2차 대회 리드 '나란히 동메달'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