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사발렌카, 은퇴 시즌 보내는 크르스테아에게 충격 역전패 작성일 05-10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0/0000013205_001_20260510083617707.jpg" alt="" /><em class="img_desc">역전패를 당한 후 쓸쓸히 코트를 떠나는 사발렌카.</em></span></div><br><br>로마 오픈 3회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br><br>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br><br>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1000 로마 오픈 3회전에서 사발렌카는 크르스테아에게 세트 스코어 1-2(6-2, 3-6, 5-7)로 졌다.  <br><br>사발렌카는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내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2-0으로 앞서며 무난히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36세의 베테랑 크르스테아가 경기를 뒤집으며 생애 최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르스테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 세계 1위를 꺾은 것이 은퇴 계획을 바꿀 수 있냐는 질문에 웃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약속컨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농담을 던졌다.<br><br>이번 패배로 사발렌카의 대기록이 깨졌다. 그녀는 2025년 2월 두바이 대회 이후 무려 17개 대회 연속으로 최소 8강 이상 진출하는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3회전 탈락으로 그 행진이 멈추게 되었다.<br><br>2026년 시즌 초반 하드 코트(브리즈번,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우승 등)를 지배했던 사발렌카는 유독 클레이 코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드리드 오픈 8강전 탈락에 이어 로마에서도 일찍 짐을 쌌다. 더 큰 문제는 다가오는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부상 조짐을 보였다는 점이다. 사발렌카는 마지막 세트 도중 허리와 고관절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으며, 경기 후 "몸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내기 힘들었고 동작에 제한이 있었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0/0000013205_002_20260510083617748.jpg" alt="" /></span></div><br><br>크르스테아는 지난해 12월, 2026년 시즌을 끝으로 20년간의 프로 투어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로 생활 동안 24번이나 톱20 선수를 이겨본 베테랑이지만,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br>개인 통산 8번째 로마 오픈 출전 만에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노리는 크르스테아의 16강 상대는 13번 시드 린다 노스코바(체코)로 결정되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위클리반도체] 일론 머스크 162조원 테라팹 구축…애플 품은 인텔 파운드리 05-10 다음 '아형' 남능미 "남편, 수십억 사기 당해…나이 먹을수록 사람 사귀지 마라"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