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 한국차가 더 빠르지?"…페라리 드라이버 당황케 한 제네시스, 이번엔 벨기에 질주→BMW 초반 1위 속 '15위' 역주 중 작성일 05-09 3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9/0000607900_001_20260509224711349.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9/0000607900_002_20260509224711407.jpg" alt="" /><em class="img_desc">▲ 2026시즌 WEC(세계내구선수권대회) 두 번째 여정이 벨기에에서 닻을 올렸다. WEC 최대 이벤트인 '르망 24시'를 앞두고 열리는 최종 리허설 성격의 무대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시즌 WEC(세계내구선수권대회) 두 번째 여정이 벨기에에서 닻을 올렸다.<br><br>WEC 최대 이벤트인 '르망 24시'를 앞두고 열리는 최종 리허설 성격의 무대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br><br>9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리고 있는 2026 WEC 두 번째 대회 '스파-프랑코샹 6시간'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20호차인 BMW M 팀 WRT가 첫 1시간 동안 32바퀴를 돌아 1위를 질주했다.<br><br>개막전인 '이몰라 6시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8호차 도요타 가주 레이싱이 3.752초 차로 같은 바퀴를 역주해 2위에 올랐다.<br><br>3위는 미국의 캐딜락 헤르츠 팀 조타가 이름을 올렸다.<br><br>#12호차가 선두와 8.975초 차로 3위를 기록 중이다.<br><br>올해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도전장인 내민 한국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도 선전하고 있다.<br><br>'베테랑' 안드레 로테러가 운전대를 쥔 GMR-001 하이퍼카 #17호차가 15위를 달리고 있다. <br><br>1위 BMW M 팀 WRT에 37.649초 차이로 벨기에 서킷을 누비고 있다.<br><br>다니엘 훈카데야가 운전석에 앉은 #19호차는 레이스 초반 피트인을 시도해 7바퀴 늦은 상태로 1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9/0000607900_003_20260509224711483.pn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도전장인 내민 한국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서도 선전하고 있다. '스파-프랑코샹 6시간' 출발 총성이 울린 지 약 1시간이 흐른 가운데 안드레 로테러가 운전대를 쥔 GMR-001 하이퍼카 #17호차가 15위를 달리고 있다. 1위 BMW M 팀 WRT에 37.649초 차이로 벨기에 서킷을 누비고 있다. ⓒ 제네시스</em></span></div><br><br>제네시스는 지난달 19일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br><br>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에서 열린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에서 두 슈퍼카 모두 레이스를 완주하는 개가(凱歌)를 올렸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호차와 #19호차는 6시간 동안 각각 211랩과 189랩을 돌아 15·17위를 기록했다. <br><br>특히 #17호차는 '프랑스의 자존심' 푸조 토탈에너지스 #93호차(210랩)를 눌러 화제를 모았다.<br><br>아울러 레이스 중후반엔 최고 11위까지 치고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br><br>007 시리즈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 이른바 '본드카' 생산으로 명망이 높은 애스턴 마틴을 상대로 11위를 뺏어내는 짜릿한 역전극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br><br>끝이 아니었다. <br><br>이몰라 6시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홈팀 이탈리아를 당혹케 하는 '속도'로도 찬사를 받았다.<br><br>#50호차(페라리 AF 코르세)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이 12위로 진입해 11위 마티스 조베르가 운전대를 쥔 #17호차를 따돌리기 위해 엑셀을 밟았다.<br><br>여의치 않았다.<br><br>코너와 직진 주로 모두에서 제네시스 디펜스에 잇달아 막혔다.<br><br>닐센이 당황했다. 다급하게 운영팀에 무전을 쳤다. <br><br>"아니 이해가 안 돼. 왜 저 한국차가 코너를 돌 때 우리보다 더 빠른 거야?"라며 난망해 하는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9/0000607900_004_20260509224711535.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9/0000607900_005_20260509224711627.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SPOTV 중계화면</em></span></div><br><br>최장한 SPOTV 해설위원은 "제네시스가 페라리보다 빠르다는, 믿어지지 않는 얘기다. 긴박한 레이싱 순간에 정상급 드라이버가 저런 코멘트를 했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br><br>"WEC에 첫 출전한 제네시스가 페라리 앞에서 긴 시간을 주행해 냈단 사실이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br><br>조현규 해설위원 역시 "지금 #50호차 페라리와의 경쟁은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 길이남을 장면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터스포츠 세계 최강자와 제네시스가 나란히, 그것도 대등히 경쟁하는 모습이 놀라울 뿐"이라며 한국 슈퍼카 역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WEC 출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자체 차량 개발과 정예 드라이버 및 운영진 구성에 착수했다. <br><br>대회 출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을 꾸려 '역사적 데뷔'를 준비해왔다.<br><br>WEC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차량 완성도와 레이스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했단 평이다.<br><br>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신규 참가 팀으로서 대회의 핵심 목표는 (완주가 가능하단) 신뢰성과 실행력이었다"면서 "프롤로그부터 레이스까지 계획한 바를 충실히 이행해 연착륙 가능성을 환히 밝혔다" 귀띔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9/0000607900_006_20260509224711706.jpg" alt="" /><em class="img_desc">▲ 제공| 제네시스</em></span></div><br><br>WEC는 속도를 겨루는 F1(포뮬러원)과 달리 같은 차량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br><br>F1이 100m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장이라면 WEC는 42.195km 마라톤 일인자를 확인하는 싸움터다.<br><br>올 시즌 라인업도 화려하다.<br><br>애스턴마틴과 BMW, 페라리, 캐딜락, 도요타 등 유력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총출동했다. <br><br>올해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출사표를 적어 올렸다. <br><br>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무대에 도전했다. <br><br>WEC 최상위 카테고리인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세계 정상급 제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본격적인 기술 대전(大戰)에 뛰어들었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참가는 국내 브랜드가 세계적인 내구(耐久) 레이스 최고 클래스에 도전한단 점에서 한국 모터스포츠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지키기 나섰다..."애먼 사람 잡지 마" 05-09 다음 SM이 지분 투자했다는 중소 아이돌 그룹…82메이저, 꽃미남 비주얼에 실력까지 완벽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