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최강 중국 몰아붙인 오준성·김나영, 세계 무대서 확인한 경쟁력 작성일 05-09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국 꺾은 오준성…남자 1위 왕추친과 대등한 승부<br>김나영도 여자탁구 최강자 쑨잉사와 초접전 혈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9/NISI20260508_0002130975_web_20260508235814_2026050919051110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중국과의 8강전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8.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런던=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오준성(한국거래소)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강 전력을 꾸린 중국을 진땀 흘리게 만들며 세계 탁구계를 놀라게 했다.<br><br>비록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서 탈락했으나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건 큰 소득이다.<br><br>남자 탁구 대표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시드 배정 리그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1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그 중심에는 오준성이 있었다. 그는 2단식에서 량징쿤을 격파한 데 이어 주축인 린스둥까지 꺾으며 중국을 무너뜨렸다.<br><br>오준성을 앞세운 남자 탁구 대표팀은 1996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이후 무려 30년 만에 국제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을 제압했다.<br><br>이후 8강에서 다시 만리장성과 마주한 오준성은 이번에도 중국을 피 말리게 했다. 그는 8강 1매치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과 풀게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2-3으로 졌다.<br><br>오준성은 1, 2게임을 내리 내줬으나 3게임에서 반격의 서막을 알린 뒤 4게임까지 잡아내며 경기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br><br>하지만 오준성은 5게임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끝에 9-11로 아깝게 패했다.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최고의 선수와 초접전 승부를 벌이며 탁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오준성은 8강전이 끝난 후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연습할 것이다. 언젠가 기회는 또 올 것이다.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고 밝혔다.<br><br>세계 무대에서 펄펄 난 오준성은 에이스 장우진의 원투펀치 짝꿍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9/NISI20260507_0002130000_web_20260507212128_2026050919051111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중국과의 8강전에 출전한 김나영.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7.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여자 탁구 대표팀에서는 김나영의 퍼포먼스가 두드러졌다.<br><br>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허리 통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던 김나영은 중국전에서 괴력을 발휘했다.<br><br>김나영은 중국과의 8강전 2매치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와 맞붙어 2, 3게임을 내리 따내며 여자 탁구 최강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br><br>이후 4, 5게임을 지며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하진 못했지만, 김나영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던 승부였다.<br><br>김나영은 8강전 종료 후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다음에 붙으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여자 대표팀은 신유빈, 주천희(삼성생명)에 이어 김나영이라는 강력한 카드가 하나 더 생겼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어버이날 랜선 효도→슈퍼카 타고 모교 깜짝 방문‥후배들까지 들썩 05-09 다음 중국 격파 이변 만든 한국 탁구…런던 현장엔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다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