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화 린샤오쥔 "고통이 나를 더 강한 사람을 만들었다" 고백 작성일 05-09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 이후 귀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5/09/0008934902_001_20260509165710918.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2026.2.10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이 SNS를 통해 "고통은 나를 무너트리지 못했고, 나를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심정을 전했다.<br><br>린샤오쥔은 9일(한국시간) 중국 SNS를 통해 중국어로 "내 커리어에는 (귀화 등) 어려움이 가득했지만 그런 고통은 나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그 고통으로 인해 나는 오히려 더 강하고, 단호하고, 완성된 사람이 됐다"고 적었다.<br><br>린샤오쥔은 8년 전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임효준'으로 출전해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도약했다.<br><br>그러나 대표팀 후배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에 얽히며 커리어가 꼬였다. 린샤오쥔이 대표팀 훈련 중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황대헌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고소했고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린샤오쥔은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뒤늦게 당시 사건에 대한 최종 무죄 판결이 나왔으나 귀화 결정을 돌릴 수는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5/09/0008934902_002_20260509165710984.jpg" alt="" /><em class="img_desc">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임효준(오른쪽)과 황대헌. 2018.2.22 ⓒ 뉴스1 허경 기자</em></span><br><br>최근 황대헌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당시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는데 임효준은 춤추면서 나를 놀렸다. 이후 훈련에서도 계속 놀려 무시와 조롱으로 느꼈다"고 입장을 밝혔다.<br><br> 이에 대한 린샤오쥔의 대응을 궁금해하는 이도 많았는데, 우선 린샤오쥔은 구체적 언급 대신 심정만 전했다.<br><br>한편 린샤오쥔은 중국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500m), 은메달 1개(1500m), 동메달 1개(5000m 계주)를 따내며 자존심을 회복했지만, 지난 2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해 마음 고생을 했다.<br><br>린샤오쥔은 올림픽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8년 만에 맞은 두 번째 올림픽이었다. 그 8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눈감고 귀 닫고 달려왔다. 쇼트트랙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귀화 과정에 대해) 그땐 어렸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스스로 단단해졌다고 느낀다"면서 "이미 지난 일이고 더 이상 그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던 바 있다. 관련자료 이전 임지연-허남준 살벌한 혐관 로맨스…‘멋진 신세계’ 최고 시청률 5.4% 05-09 다음 유열, 죽음의 문턱에서..아내와 子에 쓴 유언장 공개 "약속한 많은 일 못해서 마음 너무 아파" [유퀴즈]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