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죽음 느낄 때까지 제자리 걸음" 美 스포츠계 발칵 뒤집혔다…소프트볼 여성 감독, 제자와 부적절 관계+학대 혐의→학부모 집단 분노 작성일 05-09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9/0002008954_001_2026050912330736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국 대학 스포츠계가 충격에 휩싸였다.<br><br>앨라배마대 버밍엄(UAB) 소프트볼 프로그램을 이끌던 여성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 신체적·정신적 학대,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휩싸이며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직무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br><br>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여성 대학 감독인 테일러 스마트가 선수와의 부적절한 관계, 인종차별, 학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스마트 감독은 수주 동안 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UAB 측도 사실상 상황을 인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9/0002008954_002_20260509123307444.jpg" alt="" /></span><br><br>UAB 체육부는 성명을 통해 "테일러 스마트 감독이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br><br>이어 UAB는 "학생 선수들에게 안전하고 존중받는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려 사항이 제기되면 적절한 절차에 따라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br><br>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선수 학대와 인종차별 의혹이었다.<br><br>선수 오번 듀프리의 어머니인 린지 듀프리에 따르면 스마트 감독은 딸에게 반복적으로 정신적 및 언어적 학대를 가해왔으며 특히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또 다른 선수의 어머니 역시 감독이 자신의 딸에게 피부가 검은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말라는 식의 차별적인 조언을 했다고 폭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9/0002008954_003_20260509123307488.jpg" alt="" /></span><br><br>신체적 학대 정황도 제기됐다. 이스트캐롤라이나대 관계자에게 제출된 신고서에는 스마트 감독이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선수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이 담겼다.<br><br>훈련 방식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물속에서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까지 제자리걸음을 시키거나, 보조 코치의 SUV 차량을 밀게 한 뒤 차량 앞에 서서 몸으로 차를 멈추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br><br>지각할 경우 1분당 공중제비를 강요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선수들은 팀 훈련에 늦은 동료들이 1시간 가까이 공중제비를 도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했다.<br><br>음식 문제도 있었다. 선수들은 스마트 감독이 음식까지 통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br><br>패배 후 간식을 주지 않거나, 식사 대신 간편식으로 버티게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9/0002008954_004_20260509123307533.jpg" alt="" /></span><br><br>결정적으로 학부모들이 폭발한 건 감독과 특정 선수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었다.<br><br>지난달 24일 열린 회의에서 스마트 감독과 비공식 운영 책임자인 줄리 머니, 그리고 한 학생 선수가 머니의 아파트 소파에서 매우 부적절한 자세로 함께 있는 현장이 발각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br><br>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스마트 감독은 특정 선수와 지나치게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해당 선수의 집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 등 감독과 제자 사이의 선을 넘는 행동을 지속해왔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br><br>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운영 책임자로 활동하던 줄리 머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연락을 차단한 채 잠적한 상태다.<br><br>UAB 측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식 조사에 착수했으나 학부모들은 대학 측의 대응이 지나치게 늦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br><br>학부모들은 감독의 학대 행위가 오랫동안 지속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이를 방치했다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으며, 스마트 감독의 영구 제명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br><br>사진=SNS 관련자료 이전 [김종석의 그라운드] 36세 서권, 첫 동아일보기 정상에서 마지막 세계 선수권을 바라보다 05-09 다음 당구천재'의 귀환…김행직, 11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