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여성의 사랑, 여성 1인극의 저력... '백상예술대상' 빛낸 연극 작성일 05-09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백상예술대상] 백상 연극상 <젤리피쉬>, 연기상 김신록, 젊은 연극상 극단 '불의전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fEIQe4pu"> <p contents-hash="ee61edbb6f6bfecd8f9732ae258e773d7ced8c3c97f5f814f3f03016495dfe0e" dmcf-pid="GIKjr4Q97U" dmcf-ptype="general">[안지훈 기자]</p> <p contents-hash="aa4630a643e97699e2d7b7be742935301c2fa05e90e8d213ab794744eaf82e8f" dmcf-pid="HC9Am8x27p" dmcf-ptype="general">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이전까지 연극·방송·영화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종합예술상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다진 백상예술대상은 올해부터 뮤지컬 부문을 신설해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50e85e507fe885a21275597f9669a33169628502535c0e92497d1bd910b237bb" dmcf-pid="Xh2cs6MVu0" dmcf-ptype="general">연극 부문에서는 백상 연극상과 연기상, 젊은 연극상 시상을 진행했다. 공연 시장 활황과 더불어 다양한 창작극이 시도되고 여러 번역극이 소개된 가운데, <젤리피쉬>가 백상 연극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연기상은 <프리마 파시>의 김신록, 젊은 연극상은 극단 불의전차 몫으로 돌아갔다.</p> <div contents-hash="b37cd3f554cec356eb55c6076c8b1c9cb568db1328d4c2feb92bb3f6fcc455ef" dmcf-pid="ZlVkOPRfp3" dmcf-ptype="general"> <strong>[연극 부문 백상 연극상] 장애인 여성의 사랑과 자립 다룬 <젤리피쉬></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60f2f5e72bee2fad2a1887955b221bcd0472907d39010598f596c24dfc719ff" dmcf-pid="5SfEIQe47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ohmynews/20260509111303422zywg.jpg" data-org-width="1280" dmcf-mid="xPAZpwOc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ohmynews/20260509111303422zyw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연극 <젤리피쉬> 공연 사진</td> </tr> <tr> <td align="left">ⓒ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옥상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acee88a3b2d04d90dc22cd384531029267069d3ec5684d109e8350d0b70adec" dmcf-pid="1v4DCxd8Ut" dmcf-ptype="general"> 연극 부문 작품상은 <젤리피쉬>가 수상했다. <젤리피쉬>는 다운증후군 젊은 여성 '켈리'의 성과 사랑, 자립을 다룬 연극이다. 사랑하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엄마가 되고자 하는 평범하지만 누군가에겐 결코 쉽지 않은 희망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다운증후군 장애 당사자인 배우 백지윤이 주인공 켈리 역을 맡았고, 저신장장애인 배우 김범진은 도미닉 역을 맡아 열연했다(원작에서 도미닉은 학습장애 진단을 받은 인물이다). </div> <p contents-hash="71b53f38876128eee2dc112303b1265fee22740a0d1ff56859c8a4af41f2d70c" dmcf-pid="t9w3qISrp1" dmcf-ptype="general">장애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젤리피쉬>는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까지 받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자 석재원은 "다운증후군 당사자인 백지윤 양이 편집의 미학이 없는 연극 무대를 2시간가량 이끌었다.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방법론을 찾고, 오랜 시간을 공들여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젤리피쉬> 팀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배우 백지윤은 당당하게 다음과 같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30702c5809baa0af6a74e19a3f27eb032314cfabac5d86a2d8a60e6cd7d1170" dmcf-pid="F2r0BCvm35" dmcf-ptype="general"><span>"먼저 이 작품을 써주신 벤 웨더릴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젤리피쉬> 팀에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젤리피쉬>를 응원하고 관람해 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span></p> <p contents-hash="b931d010b4ad1d2138142bba8689a52be52263bef2f2c09d8b41bb35071048b2" dmcf-pid="3VmpbhTs0Z" dmcf-ptype="general">한편 <마지막 면회> <미러> <앤드 월 - 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삼매경>이 함께 이번 백상 연극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p> <div contents-hash="69014745ea47867c65b481689b4afc3a24f5bb0ba0247762447c4123b870765a" dmcf-pid="0fsUKlyOuX" dmcf-ptype="general"> <strong>[연극 부문 연기상] 1인극 <프리마 파시>로 저력 보여준 김신록</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8b0c616a92cb0a742912bbf11c69ec26be930d5a3624f717420b88ad52822ef" dmcf-pid="p4Ou9SWIU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ohmynews/20260509111304714rmxc.jpg" data-org-width="1049" dmcf-mid="yi3eg7b0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ohmynews/20260509111304714rmx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연극 <프리마 파시>에 출연한 배우 김신록</td> </tr> <tr> <td align="left">ⓒ 쇼노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b3e0eeb616b58a7f8e93d2241e6a8683cd89b12673d1b297328939d90fad901" dmcf-pid="U8I72vYC3G" dmcf-ptype="general"> 연극 부문 연기상의 주인공은 여성 1인극 <프리마 파시>를 이끈 배우 김신록이다. <프리마 파시>는 매번 승소하며 법정을 지배한 변호사 '테사'가 어느 날 성폭행 피해자가 되어 법정 증언대에 서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배우 한 명이 110분에 걸쳐 극한의 감정 연기를 토해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작품으로, 배우 김신록은 공연을 연일 매진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div> <p contents-hash="8506f28edf1c21fab5229c8f47827f67e54f5aa7fcfdba5429d708988f7c0e99" dmcf-pid="u6CzVTGh0Y" dmcf-ptype="general">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무대 위에 오른 김신록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뜻깊은 작품의 한국 초연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데 이어 "다시 한번 테사를 연기할 수 있게 된다면 더 용감하게 맞서보겠다. 테사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a1337d85805031549bfe4a10e5705dc6a84b8ef5974fdbd340b727e6756ba61" dmcf-pid="7PhqfyHlUW" dmcf-ptype="general">이어 "이 시대와 사회에 맞는 배우의 몸과 연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연극예술인들,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분들과 함께 이 영광을 누리겠다"고 덧붙여 현장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프리마 파시>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이자람·차지연의 이름뿐 아니라 함께 지명된 배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감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ecb33dada0268e5090e249e18b9129a3488285bfc6e0eae1dcd3ae3e7c43ef89" dmcf-pid="zHMIyigR3y" dmcf-ptype="general">이번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에 함께 노미네이트된 배우는 연극 <튤립>의 권정훈,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의 김시유, <안트로폴리스 Ⅱ 라이오스>의 전혜진, <삼매경>의 지춘성이다.</p> <div contents-hash="c08e7b8ed7eae69b9b7d2dea06e3abb7071b61402cdcd8db5ec946e932bcf15c" dmcf-pid="qXRCWnaeUT" dmcf-ptype="general"> <strong>[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 연극 <장소> 선보인 극단 '불의전차'</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c062584ebbbb8e401e5054319a0c626c54d7b0f92cfc26d12c488ed1032d5f4" dmcf-pid="BZehYLNd7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ohmynews/20260509111306015lajv.jpg" data-org-width="1167" dmcf-mid="WyLy5jEo3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ohmynews/20260509111306015laj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연극 <장소> 공연 사진</td> </tr> <tr> <td align="left">ⓒ 불의전차</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9075242ad581458d583c302af674f346b8dc6a0de8774afc69e652e05f85463" dmcf-pid="b5dlGojJFS" dmcf-ptype="general"> 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에는 <장소>를 선보인 극단 '불의전차'가 선정되었다. 연극 <장소>는 20세기 말 오사카 조선고급학교를 배경으로 광복 이후 일본과 한국, 북한 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무국적자 청년들의 삶을 그렸다. 특히 <장소>는 재일교포 3세 김철의 작가가 희곡을 썼다는 의미도 지녔다. </div> <p contents-hash="ab4b983df57532cc6ad9ab94005be41c2f9285bfd55ffe548f8e67d0901fade9" dmcf-pid="K1JSHgAipl" dmcf-ptype="general">백상예술대상은 "극단 불의전차는 연극 <장소>에서 재일한국인 청춘들의 차별과 투쟁을 강렬한 앙상블과 액션으로 구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불의전차' 변영진 대표는 "연극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데 연극은 여러분에게 작은 지혜와 즐거운,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준다"며 연극을 향한 사랑이 담긴 수상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747c45b11fad7b57b0a35b08b21f0f23cb83c0405b2e4155d0ace440c0f74eb" dmcf-pid="9tivXacnuh" dmcf-ptype="general">'불의전차'는 연극 <장소>를 통해 2025년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연극 <얼떨결에 종언>을 공연했으며, 지난해 선보인 <아카이노 바이크>는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5 공연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p> <p contents-hash="c2bdf6277b92dba8a5354392796f813e1a0a54d5f47556b0e067067bb04481f5" dmcf-pid="2FnTZNkLzC" dmcf-ptype="general">한편 '불의전차'와 함께 젊은 연극상에 노미네이트된 후보는 연극 <ZOOM IN: 체홉>의 연출가 김연민, 연극 <하붑>을 선보인 극단 '문지방', <서재 결혼 시키기>의 극작가 이경헌, <함수 도미노>를 선보인 극단 '창작집단LAS'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로 ‘백상’ 대상 쾌거 05-09 다음 류승룡 영화 이어 13년만 ‘김부장’ 백상 방송 대상 “낙수야 행복해라”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