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년 반' 모델과 불륜 인정한 '역대 최강' 테니스 스타, 현역 은퇴 선언→아내 언급 "항상 곁에서 지켜줬는데..." 작성일 05-09 39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9/0003434080_001_20260509011107439.jpg" alt="" /><em class="img_desc"> 니시코리 게이. /AFPBBNews=뉴스1</em></span>일본 역대 최고의 테니스 스타가 파란만장했던 20년 프로 생활을 뒤로하고 라켓을 내려놓는다. 불륜 스캔들로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던 니시코리 게이(36)가 1년 만에 은퇴를 선언했다.<br><br>일본 매체 '포스트세븐'은 9일 "니시코리가 558위까지 급락한 세계 랭킹과 만신창이가 된 몸 상태를 이기지 못하고 마지막 결단을 내렸다"며 "그는 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니시코리는 지난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은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니시코리는 18세의 나이로 라파엘 나달보다 빠르게 ATP 남자 단식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 시절 세계 랭킹 4위까지 끌어올린 테니스 레전드다.<br><br>니시코리의 발목을 잡은 것은 끊이지 않는 부상이었다. '포스트세븐'은 "니시코리는 2022년 고관절 수술 이후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등 부상으로 신음했다"며 "지난 4월 사바나 챌린저 2회전에서 17세 신예에게 패하며 랭킹이 558위까지 추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br><br>실력만큼이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생활 논란도 재조명됐다. 니시코리는 지난해 6월 '주간문춘'의 보도로 모델 출신 여성과 2년 반 동안 불륜 관계를 유지해 온 사실이 드러나 고개를 숙였다. 2020년 모델 출신인 아내 미즈키 아코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은 더 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9/0003434080_002_20260509011107489.jpg" alt="" /><em class="img_desc">라파엘 나달(왼쪽)과 니시코리. /AFPBBNews=뉴스1</em></span>당시 니시코리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팬과 후원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려 사죄한다"며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노력하고 테니스를 통해 신뢰를 되찾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br><br>불륜 보도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니시코리는 은퇴 소감으로 가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항상 곁에서 지탱해 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현지 테니스 관계자는 '포스트세븐'을 통해 "은퇴 소감에 아내를 향한 감사가 담긴 것은 불륜 소동을 가족의 힘으로 극복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짚었다.<br><br>다만 일본 현지 팬들은 은퇴 시점에 불륜 이슈를 다시 꺼내 든 보도에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후 재팬'의 누리꾼들은 "은퇴를 선언한 전설적인 선수에게 또 불륜 기사를 쓰는 의미가 무엇인가", "남자 테니스에서 이 정도로 활약한 일본 선수가 나왔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선수를 옹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결혼 전부터 만난 여자라면 그 사람과 결혼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불륜 소동 때부터 이미 마음이 떠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9/0003434080_003_20260509011107512.jpg" alt="" /><em class="img_desc"> 로저 페더러(왼쪽)와 니시코리가 악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그리운 얼굴 故 이순재·안성기·전유성, 모친상 임수정→제자 유연석 눈물바다[백상예술대상] 05-09 다음 "'난타' 보며 내 모습 생각나" '김부장' 류승룡, 마침내 거머쥔 '대상' [백상예술대상](종합)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