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왕추친을 놀라게 한 막내…오준성, 8강 패배 속 가장 빛난 이름 작성일 05-09 3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9/0002790096_002_20260509005814045.jpg" alt="" /></span></td></tr><tr><td>오준성. 대한탁구협회 제공</td></tr></table><br><br>런던 = 정세영 기자<br><br>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한국 남자대표팀의 막내 오준성(한국거래소)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은 8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스코어 0-3으로 졌다. 한국은 4강 진출과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br><br>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틀어 오준성의 존재감만큼은 강하게 남았다. 오준성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탁구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다.<br><br>세계랭킹 30위 오준성은 앞선 시드 배정 리그 중국전에서 혼자 2매치를 따내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남자탁구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은 것은 30년 만이었다. 중국은 2000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에 패해 준우승한 뒤 26년 동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팀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9/0002790096_003_20260509005814087.jpg" alt="" /></span></td></tr><tr><td>오준성.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8강 무대에서도 오준성은 다시 한 번 중국을 긴장시켰다. 1단식에 나선 오준성의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왕추친. 랭킹 차이는 29계단이었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승부였다. 그러나 오준성은 주눅 들지 않았다. 세계 최강 중국의 에이스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고, 공격할 때는 과감하게 라켓을 휘둘렀다.<br><br>오준성은 1게임부터 왕추친과 9-9까지 맞섰다. 막판 2점을 내줘 9-11로 첫 게임을 빼앗겼고, 2게임은 1-11로 크게 밀렸다. 그러나 오준성은 무너지지 않았다. 3게임을 11-8로 따냈고, 4게임도 중반 7-7에서 내리 4점을 따내며 11-7로 가져왔다. 승부는 마지막 5게임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반전은 없었다. 오준성은 5게임에서 2-6으로 밀린 뒤 7-9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7-11로 졌다.<br><br>게임스코어 2-3의 패배. 하지만 오준성은 세계 일인자 왕추친을 끝까지 몰아붙였다. 왕추친은 경기 뒤 “오준성이 이번 대회에서 아주 좋은 경기들을 했다. 3·4게임에서 리듬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br><br>오준성은 믹스트존에서 “1단식에서 왕추친과 풀게임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를 잡았다면 2단식이나 3단식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었을 것 같다. 아쉽게 점수를 따내지 못해 뒤에 나선 형들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9/0002790096_004_20260509005814132.jpg" alt="" /></span></td></tr><tr><td>오준성.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이번 대회에서 오준성은 중국전 승리의 주역이 됐고, 토너먼트 8강에서도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대표팀 막내라는 수식어보다 ‘중국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선수’라는 인상이 더 강하게 남겼다.<br><br>오준성은 “개인전이든 단체전이든 앞으로 큰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가까이는 아시안게임이 있고, 올림픽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때도 무조건 중국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를 좋은 데이터로 삼아 한국에 돌아가서 더 디테일하게 연습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준비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다음 기회를 다시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백상예술대상' 류승룡·유해진 대상 품었다…'신인상' 박지훈·방효린→레드카펫 신현빈 '꽈당' [종합] 05-09 다음 “반도체 장비 살 돈 댈게, 우리한테 메모리 팔아라”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