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11년 만에 당구 3쿠션 아시아 정상 탈환 작성일 05-08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8/NISI20260508_0002130971_web_20260508231743_2026050823202162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행직(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11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br><br>김행직은 8일(한국 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남자 3쿠션 결승에서 베트남 강호 바오프엉빈을 50-42(23이닝)로 제압했다.<br><br>지난 2015년 양구 대회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br><br>김행직은 "아직도 손이 떨린다.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현장을 가득 채운 관중과 함께해 준 대한민국 선수단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한국 선수단에 쉽지 않은 무대였다. 16강에 한국 8명, 베트남 8명이 진출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를 비롯해 이범열, 강자인, 최완영, 손준혁, 정역근, 허정한 등 한국의 우승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다.<br><br>4강까지 살아남은 한국 선수는 김행직과 이범열 단 둘뿐이었다. 결국 김행직은 결승에 올라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김행직의 이번 대회 출전 과정 자체도 뜻깊다. 김행직은 당초 2026년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탁되지 못했으나, 엔트리 제출 시점에 맞춰 국내 랭킹 기준에 따라 출전 자격을 부여받았다. 한국이 가장 필요로 했던 한 자리를 김행직이 채우며 우승까지 거머쥔 셈이다.<br><br>특히 김행직의 우승은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한국 당구계에 의미가 크다. 도하 대회에서는 캐롬·스누커·헤이볼 등 당구 종목의 정식 채택이 유력해진 만큼,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김행직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br><br>어린 시절부터 당구 천재로 불렸던 김행직은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네 차례나 석권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2017년 포르투 월드컵과 2017년 청주 직지 월드컵, 2019년 베겔 월드컵 등 세 차례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br><br>한편 김행직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다음날인 9일 결혼식을 올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가대표 포워드 박지현, LA 스팍스 개막 명단 포함...한국인 3번째 WNBA리거 05-08 다음 김재환, 친정 두산 상대로 '멀티히트'…SSG, 4-1 승리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