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죽이기잖아!" 15점제 논란, 라이벌 일본도 동의했다…"중국에 너무 유리"→불만 대폭발 작성일 05-08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8/0002008853_001_2026050822490896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1점제 대신 15점제로 변화가 확정된 가운데 15점제가 중국에 유리한 룰이 될 거란 우려가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나오고 있다.<br><br>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지난 6일 "내년부터 15점제 도입, 선수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면서 "중국 선수들이 더 강해질 수도 있는 규칙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br><br>최근 일본 배드민턴계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15점 3게임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4월 총회에서 현행 21점 3게임제를 15점 3게임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br><br>경기 시간 단축과 흥행성 제고, 선수 부담 경감이 명분이지만 일본 선수들은 새 룰이 자신들에게 반갑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br><br>여자복식 세계선수권 2연패 경력이 있는 마쓰모토 마유(30)는 "나이 면에서는 고마운 반면, 중국 선수들이 강해지는 규칙일지도 모른다. 속도를 높여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8/0002008853_002_20260508224909031.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8/0002008853_003_20260508224909080.jpg" alt="" /></span><br><br>일본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28)도 변화를 예고했다. 야마구치는 "경기가 더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순발력 있는 랠리와 게임이 많아질 것"이라며 "1점의 무게가 커진다. 체력보다 스피드와 정확도가 중요하다"라고 내다봤다.<br><br>젊은 선수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미야자키 도모카(19)는 "21점제는 체력이나 다리 힘으로 승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15점제가 되면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고 말했다.<br><br>조금 밀려도 뒤집을 시간이 있었던 기존 구조와 달리 새 룰에서는 초반 3~4점 차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초반부 승부가 강한 중국이 15점제에 더 유리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미 전세계 많은 배드민턴 관계자들이 여자단식에서 체력과 수비 우위를 앞세워 '1강' 지위 구축한 안세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 역시 안세영 등 한국 선수들에게 신채점제 변경이 새 도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br><br>역사적으로 배드민턴은 점수 체계의 변화에 따라 주도권을 쥔 국가들이 바뀌어 왔다.<br><br>과거 서브권을 가진 쪽만 점수를 낼 수 있었던 15점 사이드아웃 제도에서 2006년 현재의 21점 랠리포인트제로 바뀌었을 때도 대대적인 전술 변화가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8/0002008853_004_20260508224909124.jpg" alt="" /></span><br><br>당시에는 경기 템포가 빨라지면서 공격적인 선수들이 득세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다시 탄탄한 수비와 체력을 앞세운 선수들이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br><br>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15점 랠리포인트제는 기존의 변화보다 훨씬 더 극단적인 단기전을 요구하고 있어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br><br>한편, 일본배드민턴협회는 선수들이 새로운 점수제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입 시기를 국제 기준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br><br>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8 LA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열리는 전일본 종합선수권대회와 국내 리그인 S/J 리그에서부터 15점제를 선제적으로 채택해 실전 감각을 익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8/0002008853_005_20260508224909181.jpg" alt="" /></span><br><br>이러한 발 빠른 대응은 점수제 변화가 가져올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일본이 가진 전술적 약점을 보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br><br>사진=연합뉴스 / 스포니치아넥스 관련자료 이전 두 번 기적 없었다…남자 탁구도 중국에 패해 세계선수권 8강 탈락 05-08 다음 한국 남자탁구, 단체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0-3 완패…8강 탈락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