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폭발! "아동 학대를 조롱하다니..." 가정폭력 트라우마 건드린 'UFC 챔피언' 치마예프 향해 스트릭랜드 분개, 결국 기자회견장 '초토화' 작성일 05-08 3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08/0002246906_001_20260508220009678.png" alt="" /><em class="img_desc">함자트 치마예프(좌), 션 스트릭랜드(우)</em></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독이 바짝 오를 대로 올랐다. 혈투를 앞두고 있는 션 스트릭랜드와 함자트 치마예프가 서로를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인 것도 모자라, 과거 가정폭력 피해 트라우마까지 건드리고 말았다.<br><br>스트릭랜드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8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치마예프를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08/0002246906_002_20260508220009783.png" alt="" /></span></div><br><br>최근 스트릭랜드의 기세는 매섭다. 드리퀴스 뒤 플레시에게 2연패를 기록했고, 챔피언 벨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직전 UFN 267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를 제압하며 다시금 상승 궤도에 올랐다.<br><br>다만 상대인 치마예프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UFC 입성 후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그는 UFC 319에서 뒤 플레시를 무너뜨리고 챔피언 자리에 등극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br><br>두 사람의 맞대결에 엄청난 기대감이 쏠리는 가운데, 옥타곤 밖에서는 일찌감치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 지난해 12월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가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이라는 점과 람잔 카디로프 대통령의 친분을 노골적으로 조롱했으며, 지난달에는 치마예프의 측근들을 향해 총을 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08/0002246906_003_20260508220009833.png" alt="" /></span></div><br><br>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두 사람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결국 폭발했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가 과거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으로 은퇴를 시도했던 흑역사를 들춰내며 맹비난을 퍼부었다.<br><br>스트릭랜드는 "이 겁쟁이에 대해 말해주겠다. 네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도망치듯 매트를 빠져나가 은퇴를 선언했을 때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 네 매니저인 알리가 당장 돌아와서 돈이나 벌어오라고 해야만 했다"며 쏘아붙였다.<br><br>이어 "난 오토바이 사고로 거의 죽을 뻔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넌 고작 감기 따위 때문에 때려치우려 했다. 나보고 계집애 같다고 떠들지 마라"고 일갈했다. 또한 과거 함께 훈련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체육관에서 널 박살 냈듯이, 모든 사람이 보는 이 무대 위에서 널 끝내주겠다"고 폭언을 쏟아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08/0002246906_004_20260508220009874.png" alt="" /></span></div><br><br>이에 치마예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스트릭랜드가 과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겪은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모욕의 수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br><br>치마예프는 "이 녀석은 이틀 뒤면 죽을 거다. 네 아빠한테 매일 흠씬 두들겨 맞아서 정신에 문제가 생긴 녀석 얼굴 좀 봐라. 넌 이제 울게 될 것"이라며 "넌 절대 날 이길 수 없다. 내가 네 아빠가 돼 널 다시 울게 만들어주겠다. 옥타곤 안에서 네 아빠 노릇을 해주마. 아빠 말씀 잘 들어라"고 조롱을 가했다.<br><br>격분한 스트릭랜드가 "아동 학대를 조롱하다니, 그래서 네가 짐승이라는 거다. 넌 겁쟁이다. 여러분, 저게 바로 짐승의 진짜 모습"이라고 맞받아쳤지만, 치마예프는 멈추지 않았다.<br><br>치마예프는 한술 더 떠 "네 아빠만이 널 사랑하지. 네 아빠가 널 때렸듯이 똑같이 해주마. 사람들 앞에서 아빠한테 두들겨 맞았다고 당장 여기서 울어보라"며 맹비난을 이어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08/0002246906_005_20260508220009923.png" alt="" /></span></div><br><br>끝내 우려했던 사태가 터졌다. 기자회견 직후 이어진 페이스오프에서 치마예프가 기습적인 발차기를 날렸고, 이성을 잃은 스트릭랜드가 달려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대기하던 보안 요원들이 대거 투입돼 두 사람을 힘겹게 떼어놓으면서 상황은 간신히 진정됐다.<br><br>선을 넘어선 막말과 물리적 충돌까지 주고받으며 최악의 원수가 된 두 사람. 과연 옥타곤 위에서 어떤 혈투를 보여줄지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MA 크레이지<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IOC 절차 개편 착수…“국가 지원 체계 구축 서둘러야” 05-08 다음 에이스 장우진, 中 2인자 린스둥에 0-3 완패…韓 남자탁구 벼랑 끝에 몰렸다→8강전 한국 0-2 중국 [세계탁구선수권]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