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상금이 1044억, 1250억 원인데...시너-사발렌카, 이탈리아 오픈 앞두고 "이런 식이면 보이콧" 작성일 05-08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08/0005529908_001_2026050819101124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닉 시너(25)가 결국 폭발했다. 그랜드슬램 대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선수들을 향한 대우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br><br>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야닉 시너가 선수들이 충분한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br><br>현재 남녀 정상급 선수들은 그랜드슬램 대회 상금 구조와 수익 배분 문제를 두고 대회 측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br><br>앞서 여자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8)는 "권리를 위해 결국 보이콧까지 갈 수도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시너까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br><br>시너는 이탈리아 오픈 기자회견에서 "문제는 단순히 돈만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존중"이라고 강조했다.<br><br>그는 "우리는 돌려받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톱랭커 몇 명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녀 모든 선수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br><br>이어 "남자 톱10, 여자 톱10 선수들이 함께 공식 서한까지 보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록 원하는 방향에 가까워지지도 못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br><br>선수들은 지난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그랜드슬램 대회 측에 요구안을 전달했다. 핵심은 수익 대비 상금 비율 확대, 선수 복지 개선, 선수 의견 반영 확대 등이었다.<br><br>시너는 다른 종목과 비교하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br><br>그는 "다른 스포츠를 보면 정상급 선수들이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을 때 48시간 안에 답변과 미팅이 이뤄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존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08/0005529908_002_2026050819101149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다만 시너는 당장 보이콧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그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지금은 선수들이 처음으로 같은 생각과 같은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br><br>이어 "선수들이 없다면 어떤 대회도 열릴 수 없다. 동시에 우리 역시 대회가 선수 가치를 키워준다는 점을 존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br><br>최근 프랑스오픈을 둘러싼 상금 문제도 갈등에 불을 붙였다.<br><br>프랑스오픈은 올해 총상금 규모를 약 5260만 파운드(약 1044억 원)까지 늘렸다고 발표했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수익 대비 비율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br><br>US오픈은 지난해 총상금 63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를 기록했고, 윔블던과 호주오픈 역시 상금을 인상했다. 그러나 선수단 내부에서는 "대회 수익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라는 불만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08/0005529908_003_2026050819101150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사발렌카는 "선수들이 단결해서 움직이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보이콧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br><br>노박 조코비치 역시 선수들의 입장 자체에는 공감하고 있다. 다만 조코비치 또한 아직 보이콧 참여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민폐 공사' 기은세와 달랐다…손담비, 손편지까지 준비한 진짜 배려 [MD 이슈] 05-08 다음 문채원, 결혼 전 ‘입냄새 루머’ 종결 “왜 나라고 생각하는지‥”→측정 결과 ‘0’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