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상금 두고 갈등'…테니스 스타들, '보이콧' 움직임 작성일 05-08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8/NISI20260507_0001236077_web_20260507224224_20260508122816032.jpg" alt="" /><em class="img_desc">[로마=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 2026.05.07</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테니스 메이저대회 상금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불만을 가진 테니스 스타들은 대회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br><br>8일(한국 시간) 영국 BBC와 ESP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참가 중인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보이콧을 이야기하는 선수들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br><br>신네르는 "우리가 시작해야할 지점이 바로 거기다. 이 문제(상금 문제)는 너무 오래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br><br>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전날 공개적으로 메이저대회 상금 문제를 지적하고 나선 것을 옹호한 발언이다. <br><br>함께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출전한 사발렌카는 상금 문제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선수들이 어느 시점에 메이저대회 중 하나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br><br>남녀 세계랭킹 톱10 선수들은 4대 메이저대회 주최 측에 수익 배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공개 서한을 지난해 3월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br><br>프랑스오픈 주최 측은 지난달 올해 대회 총 상금을 6170만 유로(약 1060억원)로 지난해 대비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30만 유로 증가한 금액이다. <br><br>그러나 BBC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의 상금은 대회 수익의 9.5%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br><br>ATP, WTA 투어 대회의 22%와 비교해 낮은 수치다. <br><br>메이저대회도 수익의 22%를 상금으로 배분해야한다는 것이 선수 측의 주장이다. <br><br>US오픈이 전년 대비 20%, 올해 1월 호주오픈이 16% 상금을 올렸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br><br>신네르는 "우리는 돌려받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위 랭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 선수 전체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r><br>그는 "다른 스포츠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서한을 보내면 48시간 내에 답변은 물론 만남까지 이뤄졌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br><br>그러면서 "물론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존중의 문제다. 우리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노 느낀다"고 말했다. <br><br>베테랑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다른 선수들은 항상 내가 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고 힘을 실었다. <br><br>여자 세계 4위 코코 고프(미국)는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고 협력한다면 보이콧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br><br>보이콧과 관련해 신네르는 말을 아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으며 장담하기 어렵다"고 했다. <br><br>과거에도 테니스 선수들이 집단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1973년 ATP 랭킹 상위 81명의 선수가 유고슬라비아 선수의 출전 자격 박탈에 반발해 윔블던 출전을 보이콧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특구재단-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딥테크’ 사업화 지원 나선다 05-08 다음 “UFC 벨트에 관심 없다…돈 챙겨 가면 된다” 부담 없는 치마예프, 스트릭랜드 꺾고 1차 방어 성공할까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