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칼린스카야, 매치포인트 위기 9번 탈출, 대역전 드라마 작성일 05-0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로마 WTA 1000 2라운드, 3시간30분 혈전<br>-세계 39위 시니아코바 4-6, 7-6(7-4), 7-5 격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08/0000013187_001_20260508084914004.jpg" alt="" /><em class="img_desc">안나 칼린스카야. 출처 본인 인스타그램</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br><br>야닉 시너의 전 여자친구 안나 칼린스카야(27·러시아). 세계랭킹 24위인 그가 무려 9번의 매치포인트 위기를 벗어나며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7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6 로마 WTA 1000 단식 2라운드(64강전)에서다. 칼린스카야는 이날 세계 39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29·체코)를 맞아 3시간30분 동안의 접전 끝에 4-6, 7-6(7-4), 7-5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br><br>1세트를 2게임 차로 내준 칼린스카야는 2세트에서도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시니아코바가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뒤 칼린스카야의 서브게임을 압박하며 3번의 매치포인트 기회를 잡은 것이다. <br><br>그러나 칼린스카야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과감한 포핸드 공격과 안정적인 랠리 운영으로 이를 모두 막아냈다. 결국 5-5 동점을 만들었다.<br><br>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시니아코바가 6-5 상황에서 다시 2번의 매치포인트 기회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칼린스카야는 상대 베이스라인 깊숙히 꽂히는 리턴과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또다시 살아남았다. 결국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로 향했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칼린스카야가 이를 따내며 승부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갔다.<br><br>3세트에서도 드라마는 계속됐다. 시니아코바는 게임스코어 5-4에서 다시 4번의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칼린스카야는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막판 연속 3게임을 따내며 믿기 어려운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WTA 투어도 공식 채널 영상으로 이런 매치포인트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br><br>칼린스카야는 3라운드(32강전)에서 세계 12위 벨린다 벤치치(29·스위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야, 그냥 니 맘대로 그려"…한국발 '하찮은 프롬프트' 열풍 05-08 다음 '금타는 금요일' 눈물의 무대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