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상금 증액 요구 테니스 스타들 '보이콧' 카드 만지작 작성일 05-08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여자 1위 사발렌카 보이콧 언급에 남자 1위 신네르 "이해한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08/PRU20260508006601009_P4_20260508080126076.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테니스 스타들이 '보이콧' 카드까지 꺼내 들며 메이저 대회 상금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br><br> 8일 영국 BBC에 따르면 이탈리아오픈에 참가 중인 남자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보이콧을 말하는 선수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우리가 시작해야 할 지점이 바로 거기다. 이 (상금) 문제는 너무나 오래 지속해왔다"고 말했다.<br><br> 여자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전날 인터뷰를 통해 상금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힘을 실어준 것이다. <br><br> 같은 대회에 출전한 사발렌카는 상금 문제를 둘러싼 분쟁 때문에 "선수들이 언젠가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br><br> 남녀 세계 랭킹 톱10 선수들은 4대 메이저 대회 주최 측에 수익 배분 확대, 복리후생 지원, 일정 결정 과정에서의 발언권 강화 등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지난해 3월 보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응답은 아직 받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08/PAP20260508079801009_P4_20260508080126080.jpg" alt="" /><em class="img_desc">사발렌카<br>[AP=연합뉴스]</em></span><br><br>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 수익의 22%는 상금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달 개막하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의 상금은 대회 수익의 9.5%에 불과하다. <br><br> 지난해 US오픈이 전년 대비 20%, 올해 1월 호주오픈이 16% 가까이 상금을 올린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친다는 게 선수들 입장이다.<br><br> 신네르는 "우리가 돌려받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고 있다. 최상위 선수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 선수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br><br> 이어 "다른 스포츠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중요한 서한을 보냈다면, 48시간 안에 답변은 물론 면담까지 이뤄졌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결국 존중의 문제다. 우리는 그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br><br> 베테랑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후배 선수들은 내 지지를 항상 받을 걸 알고 있다"면서 "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며 거들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08/PAP20260508022501009_P4_20260508080126084.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br>[AP=연합뉴스]</em></span><br><br> 여자 세계 4위 코코 고프(미국)는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고 협력한다면 보이콧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br><br> 신네르는 그러나 실제 보이콧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장담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br><br> 조코비치 역시 보이콧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br><br> 테니스 역사상 선수 집단행동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1973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속 선수 81명이 유고슬라비아 선수의 출전 자격 박탈에 항의하며 윔블던에 집단 불참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기자수첩]사임은 마침표가 아니다…대한체육회에 필요한 건 '진정한 사죄' 05-08 다음 김신영, 데뷔 첫 '개콘' 공개재판 뜬다…"다시 살찐 죄"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