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받지 못한다” 신네르 등 선수들 반발…프랑스오픈 보이콧 가능성[테니스] 작성일 05-08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08/0003509083_001_20260508072312228.jpg" alt="" /><em class="img_desc">TENNIS-ROME/</em></span>프랑스오픈 상금 문제를 둘러싼 선수들과 대회 조직위원회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언급했다.<br><br>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오픈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이번 논란은 프랑스오픈 조직위가 총상금을 6170만유로(약 970억원)로 9.5%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불붙었다.<br><br>하지만 선수들은 상금 총액 증가와 별개로 수익 배분 비율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수 측에 따르면 대회 수익 가운데 선수 몫은 2024년 15.5%였지만, 2026년에는 14.9%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br><br>선수들은 최소 22% 수준의 수익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08/0003509083_002_20260508072312260.jpg" alt="" /><em class="img_desc">TENNIS-WTA-ROME-OPEN-2026</em></span>신네르는 “이 문제는 단순히 돈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돌려받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상위 선수들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모든 선수들의 문제”라고 강조했다.<br><br>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인데, 지금은 존중받는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br><br>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와 지난해 롤랑가로스 우승자 코코 고프 역시 선수들의 강경 대응 가능성을 공개 지지했다.<br><br>특히 선수들은 지난해 남녀 톱10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조직위원회에 수익 배분 확대를 요구하는 서한까지 보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신네르는 “1년이 지났는데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멀다”며 “그래서 선수들이 보이콧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어딘가에서는 행동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br>노박 조코비치도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지했다. 조코비치는 특히 사발렌카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br><br>그는 “사발렌카 같은 선수가 스포츠 정치 구조와 문제를 이해하고 나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신뿐 아니라 모든 선수를 위한 행동이다. 그것이 진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br><br>조코비치는 선수 권익 강화를 위해 프로테니스선수협회(PTPA)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다. PTPA 역시 이번 사태를 두고 “테니스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br><br>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br> 관련자료 이전 ‘이십세기 힛트쏭’ 변진섭 조명 05-08 다음 K-경마 위상 높인다…이현종 기수, 韓최초 캐나다 우드바인 진출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