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벨라루스 선수단 정상화 결정…러시아는 여전히 제외 작성일 05-08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08/0003509065_001_20260508061109319.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기(왼쪽), 벨라루스 국기 _[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벨라루스 선수들이 다시 자국 국기와 국가를 앞세워 국제 스포츠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벨라루스 선수들에 대한 참가 제한 권고를 전면 철회했다.<br><br>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OC는 8일(현지시간) 집행위원회를 통해 국제연맹(IF)과 국제대회 주최 측에 더 이상 벨라루스 선수 및 팀의 참가 제한을 권고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br><br>이에 따라 벨라루스 선수들은 올해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예선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개인 종목뿐 아니라 단체 종목 출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br><br>IOC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 대한 제재를 유지해왔다. 당시 벨라루스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군사 거점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함께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br><br>그동안 두 나라 선수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일부 개인 종목에만 중립 선수 자격으로 제한적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국기와 국가 사용은 허용되지 않았다.<br><br>그러나 IOC는 최근 들어 제재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23세 이하 선수들에 대한 국제대회 복귀를 국제연맹에 권고하기도 했다.<br><br>다만 러시아에 대한 조치는 이번에도 유지됐다. IOC는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 스포츠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br><br>특히 IOC는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와 관련한 법적 문제와 반도핑 시스템 문제 등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조사 상황 역시 변수로 남아 있다.<br><br>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스포츠는 가능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모든 측면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반면 세계육상연맹은 별개 입장을 유지했다. 세계육상연맹은 벨라루스와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자체 제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화 협상을 향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 전까지는 기존 결정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이다.<br><br>벨라루스 정부와 벨라루스 올림픽위원회는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벨라루스 측은 “선수들의 권리가 회복됐다”며 IOC 결정에 의미를 부여했다.<br> <br>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IOC “2030 동계올림픽에 하계 스포츠 없다” 05-08 다음 ◇내일의 경기(9·10일)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