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준의 러닝 코칭] 빗속 마라톤, 면 양말 안 돼요 작성일 05-08 51 목록 <b>얇은 기능성 양말 준비하고<br>노면 적응 후 페이스 올려야</b><br>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꼭 챙겨야 할 것이 날씨입니다. 대회 당일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전략을 세우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벌어질 땐 약간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벼운 복장이 좋은데, 출발 전까진 바람막이나 버릴 수 있는 우비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합니다. 얇은 기능성 의류나 팔토시를 활용해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br><br>레이스 도중 기온이 20도 전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발합니다. 모자는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시야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며, 선글라스는 눈의 피로를 줄여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출발할 때부터 기온이 높다면 하프 지점까지는 평소 페이스보다 여유 있게 운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br><br>비 오는 날엔 우비를 입은 상태로 워밍업을 하고 체온을 유지하다가 출발 직전 벗는 것이 좋습니다. 면 양말은 물을 머금어 젖은 발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피하고, 물 빠짐이 좋은 얇은 기능성 양말을 준비합니다. 모자를 쓰면 얼굴로 떨어지는 빗물을 막아 시야 확보와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비 오는 날엔 평소 훈련 때 신어봤던, 접지력 좋은 러버 아웃솔 슈즈를 추천합니다. 출발 후 5㎞까지는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운영하며 노면 상태에 적응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br><br>강풍이 부는 날엔 페이스 자체보다 평소 레이스에서 느꼈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한 맞바람 속에서 평소 페이스를 억지로 유지하려고 하면 체력 소모가 커져 급격한 페이스 저하로 이어집니다.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은 기록 경신에 유리한 환경으로 느껴져 초반 오버페이스를 하기 쉬우니 주의합니다.<br><br>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지영준 코오롱인더스트리 마라톤팀 코치가 ‘러닝 코칭’을 연재합니다. 더 자세한 러닝 팁은 ‘조선멤버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女탁구 세계선수권 8강서 중국에 완패 05-08 다음 '중독 부부' 아내 폭언, 도 넘었다…남편 향해 "집 앞에서 뛰어내려라" 충격 (이숙캠)[종합]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