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은미 감독 “김나영, 쑨잉사와 정면 승부 높이 평가”…中에 막혔지만 여자 탁구 방향은 보였다 작성일 05-07 4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37_002_20260507224712969.jpg" alt="" /></span></td></tr><tr><td>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런던 = 정세영 기자<br><br>한국 여자탁구의 세계선수권 도전은 8강에서 멈췄다. 그러나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봤다고 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를 상대로 풀게임 접전을 펼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기력은 이번 대회가 남긴 가장 큰 수확 중 하나였다.<br><br>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유시우(화성도시공사), 박가현(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스코어 0-3으로 패했다.<br><br>지난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 이후 8년 만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도전은 8강에서 끝났다. 하지만 2단식에 나선 김나영은 쑨잉사를 풀게임까지 몰고 가며 중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단체전 무대를 밟은 신예 박가현도 세계랭킹 8위 왕이디를 상대로 한 게임을 따내는 등 선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37_003_20260507224713029.jpg" alt="" /></span></td></tr><tr><td>박가현.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시드 배정 리그에서 흔들렸지만, 본선 토너먼트에서 캐나다와 싱가포르를 잇달아 꺾고 8강까지 올랐다. 준결승 문턱에서 중국을 만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는 아쉬움보다 기대를 더 많이 남겼다.<br><br>석 감독은 경기 뒤 “대회 초반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담이 컸다. 그래도 신유빈과 김나영이 제 몫을 해줬고, 그래서 중국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또 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부족하지만, 부족할 때가 오히려 도전할 수 있고 우리의 탁구를 더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미팅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br><br>석 감독은 김나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나영의 장점은 백핸드다. 오늘도 그 장점을 충분히 활용했다. 그때그때 상대를 읽고 경기 운영을 하는 부분이 굉장히 돋보였다”면서 “경기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보였고, 무엇보다 물러서지 않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칭찬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37_004_20260507224713068.jpg" alt="" /></span></td></tr><tr><td>김나영.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이어 석 감독은 “김나영에게 이번 경기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탄탄하고 단단하게 만들어가면 김나영의 기술력과 보완해야 할 부분이 더 강력한 무기로 장착될 수 있다. 쑨잉사뿐 아니라 어떤 나라 선수를 상대로도 김나영만의 독특한 강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이날 석 감독은 중국전 3단식에 막내 박가현을 기용했다. 석 감독은 “예선부터 어린 선수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박가현을 많이 기용했다. 본선에 들어와서는 대진 전략에 따라 변화를 줬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린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차세대 선수를 더 많이 육성해야 한다. 오늘 경기는 박가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37_005_20260507224713111.jpg" alt="" /></span></td></tr><tr><td>한국 여자탁구대표팀.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석 감독의 시선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석 감독은 “5월에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이 정해진다. 이후에는 바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우리의 몫은 최상의 경기력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는 숙제가 많은 대회였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할 지점도 많았다. 앞으로 아시안게임, 더 나아가 올림픽까지 그 방향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br><br>목표는 높게 잡았다. 석 감독은 “아시안게임은 결승에 가야 한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 그래야 과정도 더 치열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9회말 대역전극 꿈꿨지만...KIA, 한화에 8:11 패배 05-07 다음 유재필,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MC 발탁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