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중국 심장’을 흔들었다…김나영, 세계 최강 쑨잉사 벼랑 끝까지 몰았다 작성일 05-07 3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19_002_20260507201711686.jpg" alt="" /></span></td></tr><tr><td>김나영.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런던 = 정세영 기자<br><br>한국 여자탁구가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희망은 있었다. 세계랭킹 31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랭킹 1위 쑨잉사를 상대로 풀게임 접전을 펼치며 중국을 압박했다.<br><br>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유시우(화성도시공사), 박가현(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스코어 0-3으로 졌다.<br><br>여자대표팀은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 남북 단일팀 동메달 이후 8년 만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19_003_20260507201711730.jpg" alt="" /></span></td></tr><tr><td>중국의 쑨잉사. 신화뉴시스</td></tr></table><br><br>중국의 전력은 역시 높았다. 중국은 왕만위(세계랭킹 2위), 쑨잉사, 왕이디(세계랭킹 8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웠다. 1단식에 나선 신유빈은 왕만위에게 0-3(1-11 4-11 4-11)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상대의 빠른 공격과 깊은 코스 공략에 밀렸고,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br><br>하지만 2단식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나영이 쑨잉사를 상대로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다. 김나영은 1게임을 7-11로 내줬지만 2게임부터 반격했다. 탁구대 구석구석을 찌르는 드라이브와 빠른 전환으로 쑨잉사의 리듬을 흔들었다. 2게임을 11-7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게임에서도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으며 11-7로 따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07/0002789819_004_20260507201711776.jpg" alt="" /></span></td></tr><tr><td>김나영. 대한탁구협회</td></tr></table><br><br>세계 1위도 쉽게 풀지 못한 경기였다. 김나영은 4게임을 내줘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넘겼다. 5게임에서도 한때 4-9까지 밀렸지만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과감한 공격과 끈질긴 연결로 8-9까지 따라붙으며 쑨잉사를 끝까지 몰아붙였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9-11로 졌지만, 세계 최정상 선수를 상대로 한국 여자탁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br><br>3단식에서는 박가현이 왕이디를 상대했다. 박가현은 0-2로 뒤진 3게임을 접전 끝에 따내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4게임에서 다시 흐름을 내줬고, 결국 한국은 매치스코어 0-3으로 패하며 대회를 8강에서 마쳤다.<br><br>세계 최강 중국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김나영의 선전은 중국의 벽이 높다는 현실 속에서도 한국 여자탁구가 얻은 값진 수확이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창경 “창업기업 등용문,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혁신·AI 리그로” 05-07 다음 [IS하이컷] ‘워터밤 여신’ 권은비, 이번엔 유튜브 접수…치명적 비주얼 뽐냈다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