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황태자’ 문세영, 현역 생활 마침표…조교사로 변신한다 작성일 05-07 2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07/0001239013_001_20260507150819222.jpg" alt="" /></span></td></tr><tr><td>현역 생활을 끝낸 문세영 기수.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07/0001239013_002_20260507150819260.jpg" alt="" /></span></td></tr><tr><td>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경마 황태자’ 문세영(45) 기수가 지난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9회 코리안더비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그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무대인 코리안더비를 마지막 경주로 선택했다. 경주마 머스킷클리버와 함께한 레이스,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날 제1경주에서는 파카샤인으로 우승하며 마지막 승리도 챙겼다. 문 기수는 “기수로 하루하루 후회 없는 경주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스로 정신차리고 경주하자는 압박감만 줬지, 칭찬한 적은 없다. 오늘만큼은 ‘정말 열심히 달렸고 수고했다’고 자신에게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또 “기수라는 직업이 고독하다고 생각했는데, 뒤를 돌아보면 늘 경마 팬이 계셨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팬의 응원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이제 리딩자키라는 기억을 잊어버리고, 밑바닥부터 새롭게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br><br>지난 2001년 7월 6일 구(舊)경마교육원 20기로 경주로에 처음 선 문 기수는 데뷔 초부터 두각을 보였다. 2003년 최단기간 100승, 2008년 연간 최다승. 데뷔 10년도 되지 않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2014년 박태종 기수가 2004년에 세운 1,000승 기록까지 깼다. 박 기수가 데뷔 6150일 만에 이룬 기록을 문 기수는 4789일 만에 달성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07/0001239013_003_20260507150819301.jpg" alt="" /></span></td></tr><tr><td>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2020년엔 한국경마 98년 역사 속 15번째 영예기수로 헌액됐다. 15년 경력·800승의 기본 속 조교사·동료 기수·심판·팬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적 품성 심사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다. 헌액 당시 그는 “영예기수는 기수로 마지막 관문이라 생각한다. 성공한 삶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해 3월 29일엔 하루 4승을 몰아치며 한국 경마 역사상 두 번째 통산 2000승 고지를 밟았다. 은퇴 시점 기준 통산 성적은 9615전 2055승. 역대 최다승 보유자 박 기수(2249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br><br>문 기수는 지난해 12월 경주 중 연쇄 낙마 사고로 흉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 치료 후 재활에 나섰지만 몸 상태가 이전같지 않다. 긴 고민 끝에 스스로 채찍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는 “부상으로 떠나게 됐지만 박수칠 때 떠날 수 있어 만족한다. 조교사로 백지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설렘이 크다”라고 말했다. 오는 7월 신인 조교사로 다시 경마장에 선다. 한국마사회는 6월 공식 은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롯데, 일본 독립 리그에 유망주 위주 선수단 35명 파견 05-07 다음 김하성, 트리플A서 적시타로 1타점…두 경기 연속 안타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