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게임기 선물? 아무나 못해요”…메모리값 4배 뛰자 용산 ‘썰렁’ 작성일 05-0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모리 값 급등 ‘칩플레이션’ 확산<br>“어린이날 특수 실종에 조기 퇴근”<br>올해 내내 높은 가격 흐름 이어질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NqHXw3Gl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b0bbbfe0871c3ab5b1e2e9a1ba4e4d796bf1a2835d6369e26a6abca26f8982" dmcf-pid="ujBXZr0H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오전 한가한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의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k/20260507143003738jmdk.png" data-org-width="700" dmcf-mid="puthlgYC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k/20260507143003738jmd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오전 한가한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의 모습.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3ea6dd4f66b1e43856c3bf096bcdd0fee98e7cf04aa375b6a46a622018ebe5" dmcf-pid="7vdK9X6bTA" dmcf-ptype="general">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겹치는 5월 가정의달에도 서울 용산전자상가 상인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예년 같으면 게임기와 PC를 사려는 가족 단위 손님들로 붐벼야 할 시기지만, 올해는 손님 발길이 크게 줄어든 데다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칩플레이션’ 여파까지 겹치며 매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 </div> <p contents-hash="682b3f26202efaa5c4c87dbe2020a76b7df414e88c27bad27d5ab148b1d97e13" dmcf-pid="zTJ92ZPKTj" dmcf-ptype="general">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 일대 상인들은 “올해 어린이날 장사는 사실상 실종됐다”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0b2c60ca4b67334284338bc6d0fc3b39e2ed7b1c5fc59d611dc10a06038a7c83" dmcf-pid="qyi2V5Q9TN" dmcf-ptype="general">선인상가에서 조립PC와 노트북 등을 판매하는 50대 상인 최모 씨는 “이번이 유독 심하다”며 “가정의달 특수 같은 건 전혀 없었고 어린이날에도 손님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cd1e51cff5f425ab115df9b19a7401abd702a80a8fd32dbd1b31fa2602dbaa8" dmcf-pid="BWnVf1x2va" dmcf-ptype="general">게임기와 게임팩을 판매하는 또 다른 상인 A씨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어린이날 매출로 1년 장사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올해는 정말 심각하다”며 “어린이날 당일 손님이 너무 없어 오후 5시 반쯤 문을 닫고 들어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20326e9fe606a8a62e27a7a38e558069393eaa583eda9ee76d21c30c75b924e" dmcf-pid="bYLf4tMVlg" dmcf-ptype="general">다른 상인 역시 “빨간날인데도 오히려 쉬는 가게가 많았다”며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9cb207614b163f7238c9c4cd1050a7cdf8d042774c0412814a156fd297e3d4c" dmcf-pid="KGo48FRfTo" dmcf-ptype="general">상인들은 최근의 소비 위축 배경으로 ‘칩플레이션’을 지목했다. 칩플레이션은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노트북·게임기 등 IT 제품 가격 전반의 인상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e5cfbbbc2d49cb8d5549a29befc6cbff002347f7f68548f4e5c85c3186b5aee1" dmcf-pid="9Hg863e4hL"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6418dac02245c4e1f3a3c0ac07afe9e75ec5c89a8a915b3961d8d1da13e672" dmcf-pid="2Xa6P0d8Tn" dmcf-ptype="general">최 씨는 “16GB 메모리가 지난해에는 8만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35만원 정도까지 올랐다”며 “SSD 가격도 2배 이상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스나 파워서플라이 같은 주변기기 가격은 크게 안 올랐지만 핵심 부품인 메모리와 SSD 가격 부담이 너무 커졌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996c00f18c56298d2864f44f6021988e223e4927feaadcf1677d9505d94f23f" dmcf-pid="V7sLo2cnyi" dmcf-ptype="general">게임기 가격 인상도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 A씨는 최근 가격이 오른 PlayStation 5를 가리키며 “78만9000원대였던 제품이 지금은 94만8000원 수준까지 올라 15만원 가까이 비싸졌다”며 “칩플레이션 영향이 분명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5fde9bbb06159f7aa557ed9d776e4ac78024a59125ed0f538496441c7824d8" dmcf-pid="fzOogVkLSJ" dmcf-ptype="general">조립PC와 모니터를 판매하는 40대 상인 안모 씨도 “메모리 가격 급등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물건 수급 자체가 줄고 있다”며 “가격이 너무 올라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508e1f98eb3873c5fa45751f991857bee0399b83def54795ba8b17de1874f1" dmcf-pid="4qIgafEohd" dmcf-ptype="general">실제 통계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은 확인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컴퓨터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4% 상승했다. 이는 전체 품목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p> <p contents-hash="a517f13bb9d9cfa605868e15b5e10fb50b009df8f6f32860b47d435e22358c56" dmcf-pid="8BCaN4Dgve"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AI 투자 확대가 메모리 가격 상승을 장기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p> <p contents-hash="566ceb35289d618c6998a691f0dd3e03db0d099887ac4511299913ec99061ed3" dmcf-pid="6bhNj8wayR" dmcf-ptype="general">문송천 KAIST 경영대학원 교수는 “AI와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GPU뿐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메모리와 CPU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AI 서버용 반도체 확보 경쟁이 메모리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54080dd30d46d47f381cc69b25390fc15c4bcdec6de0ea1a3056ff45374724f" dmcf-pid="PKljA6rNhM" dmcf-ptype="general">이어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요인까지 겹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며 “메모리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올해 내내 높은 가격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홉, 6월 신곡 발표…아시아 투어도 진행 05-07 다음 [DD현장] 제조사 다른 로봇끼리 협업…사람 없이 물건도 '주거니 받거니'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