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일으키는 패류독소, 바닷속 미생물 양보다 성장 단계가 더 큰 영향 작성일 05-07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GCldlwM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9fa2b6649c61fc81040a4a2249b5f9bfe5e05b6ff51ea4acfa43d1afbd6eca" dmcf-pid="PruZ1k1y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패류독소를 만드는 바닷속 미생물의 성장 단계가 독소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dongascience/20260507111214732xklc.jpg" data-org-width="680" dmcf-mid="4JlDr6rN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dongascience/20260507111214732xk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패류독소를 만드는 바닷속 미생물의 성장 단계가 독소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92f40fcdc54e027d1e64923454246a0bb2488728038c2511f4b9268997a0dc" dmcf-pid="Qm75tEtWiL" dmcf-ptype="general">바다에는 강한 독을 만드는 미생물이 산다. 인간에게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바닷속 독소의 강도 변화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해양 안전관리를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 <p contents-hash="96b9d213fde0c3716f26a837e77df01b156deb21cd15be7405720d58868581fe" dmcf-pid="xsz1FDFYin"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이준 생물자원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바닷속 미생물이 언제 특히 강한 독성을 가지는지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위험물질저널’에 지난 3월 15일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17e12d394c0ae36f35c097d6240b96d43179c77f94c6b6ec9e832ca78205d203" dmcf-pid="y9ELgqgRLi" dmcf-ptype="general">바다에는 ‘패류독소’라는 강한 독을 만드는 작은 미생물들이 있다. 패류독소는 조개류 등에 축적된다. 사람이 독소가 누적된 조개류를 먹으면 신경 마비 등 심각한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p> <p contents-hash="d35488febc72d3c5899703eacbf36308e4bbcad1e2b0994273ef4b37b975e432" dmcf-pid="W2DoaBaeeJ" dmcf-ptype="general"> 지금까지는 독을 만드는 미생물이 얼마나 많은지를 살펴 패류독소 위험도를 판단했다. 현재 해양 안전관리는 해수 중 유해조류 개체 수(세포 밀도)를 기준으로 경보 발령 및 채취 제한 조치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02c175263faa3168f6ec07c0aca4bd71714ef23ff16a8c13fca43a2072674b08" dmcf-pid="YVwgNbNdMd" dmcf-ptype="general"> 연구팀에 따르면 유해조류의 개체 수가 같아도 독성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 연구팀은 해양 미생물인 ‘센트로디늄’의 성장 과정을 약 30일간 추적하며 독소 변화를 정밀 분석해 성장 과정마다 독소의 종류와 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33e8878d8109abdc40b3720a3f0e10d43f7899db078c1007dee46ffab546ea" dmcf-pid="GfrajKjJ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센트로디늄의 배양 과정을 3단계로 나눈 결과, 초기에는 낮은 독성을 띠지만 후기로 갈수록 고독성 유사체(GTX1, GTX2)가 급증해 독성이 5배 증가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dongascience/20260507111216090ojow.png" data-org-width="680" dmcf-mid="8uQK2y2u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dongascience/20260507111216090ojo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센트로디늄의 배양 과정을 3단계로 나눈 결과, 초기에는 낮은 독성을 띠지만 후기로 갈수록 고독성 유사체(GTX1, GTX2)가 급증해 독성이 5배 증가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a3ce228a043c28822c91efe1117f95ce035402da33cd7a8cb3885f525805df" dmcf-pid="H4mNA9Ain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센트로디늄의 세포 성장 단계(발달 단계)를 배양 기간에 따라 초기·중기·후기 3단계로 구분했다. 그 결과 초기에는 비교적 약한 독소가 생성되지만 성장 후반 단계로 갈수록 강한 독소가 크게 늘어났다. 후기는 초기보다 독성이 5배 이상 강했다. </p> <p contents-hash="56caf31ecf90913ae4c93affea438db09eaf330288b17d3eb25d44eac77e2723" dmcf-pid="X8sjc2cnM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센트로디늄의 세포 크기 및 형태가 변하는 발달 단계에서 독소를 만드는 유전자 활동이 집중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을 규명했다. 미생물이 단순히 존재한다는 점보다 어떤 성장 단계에 있느냐가 독성 위험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0374ea341ed63ffe5e151408eaeaedfaf01d09bffd1d282899e7beebf8e1dba8" dmcf-pid="Z6OAkVkLdx" dmcf-ptype="general">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 환경 관리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미생물 수를 기준으로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에서 미생물의 성장 단계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독성을 예측해 유해조류 위험도 평가의 정밀도를 높이고 해산물 안전관리, 해양 생태계 보호, 적조 대응 시기 판단 등을 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93ff1c529659ebf79b9abdc2e70b692344e6baef63be301407f54dae1b4851c9" dmcf-pid="5PIcEfEoiQ" dmcf-ptype="general"> 이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해양 미생물이 단순히 양적으로 늘어날 때가 아니라 질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에 더 위험해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는 생물의 성장 단계를 반영한 새로운 관리 기준을 통해 해산물 안전과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39f494c555727e0943208f5f48e3352011da691947e0d70b271bd290c070e03" dmcf-pid="1QCkD4DgdP"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016/j.jhazmat.2026.141612</p> <p contents-hash="745ec117b826f571fd3e7e5073e9ea207d90d07dc3d97ea7a71d8a996b59019a" dmcf-pid="tZM2fYfzL6"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장] 로봇에게 마이크 건네 받은 현신균 사장 "RX 시대, LG CNS가 연다" 05-07 다음 “인간 고유의 끈기·창의성, 미래인재 핵심조건”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