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교 내 휴대폰 금지령, 기기 사용은 줄었으나 성적 향상은 ‘미미’ 작성일 05-07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OVIEW] 휴대폰 치운 교실의 활기… 학생 간 대화 늘고 정서적 웰빙 향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Fsir6rN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0783b2ecd9b035169a0118878fc9835126f56919d553bcb9c2dfc74a32d9d6" dmcf-pid="V3OnmPmj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552796-pzfp7fF/20260507110438920adcd.png" data-org-width="640" dmcf-mid="9PiKd0d8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552796-pzfp7fF/20260507110438920adcd.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c238d169b013f987d847a8b522458f98b52b3c3c73df4a563314483ffd2182" dmcf-pid="f0ILsQsAyC"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시행 중인 강력한 휴대폰 금지 조치가 학생들의 기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정작 기대했던 성적 향상이나 문제 행동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p> <p contents-hash="6eed71cc1eb46f7946dd65991cf74ce8032bc622ac3a33dcc4859c1ee801a172" dmcf-pid="4pCoOxOcSI" dmcf-ptype="general">7일(현지시간) 전미경제조사국(NBER)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스탠퍼드, 듀크,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약 4만 개 학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휴대폰 금지 조치는 교실 내 풍경을 바꿨지만 교육적 성과 면에서는 복합적인 결과를 나타냈다.</p> <p contents-hash="0f6b84b5e24632b3c901ccace851f7454e2962a1962946aff07a0b55e72dfd51" dmcf-pid="8UhgIMIkCO"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석 잠금 방식의 '욘더(Yondr)' 파우치 등을 활용해 휴대폰을 강제로 격리한 학교에서는 수업 중 비학업적 용도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학생 비율이 61%에서 13%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내 휴대폰 신호(pings) 역시 도입 후 3년 동안 30% 감소하며 기기 사용량 억제 측면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p> <p contents-hash="150dcf839958cb160a3885dc2c7afe8e9b54294793f8d0f9d902eac0ad95c819" dmcf-pid="6ulaCRCEvs"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학업 성취도로 직결되지는 않았다. 휴대폰 사용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점수(test scores)는 평균적으로 향상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그 효과가 사실상 "0에 가깝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학생들이 노트북 등 다른 디지털 기기로 주의를 분산하거나, 학업 성적은 교수법 및 가정환경 등 보다 근본적이고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c4d23e84784c12f7a3f96b7decb2bf3d776265be797e9e57f4eee04fbf028c4" dmcf-pid="P7SNhehDvm" dmcf-ptype="general">금지령 도입 초기에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관찰됐다. 시행 첫해에는 정학률(suspension rates)이 평균 16%나 급증했는데, 이는 학생들이 휴대폰을 통해 '자기 마취'를 하던 수단이 사라지자 동료 간 갈등이 표면화되거나 금지 규정 위반으로 인한 적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징계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69db4790479ff4e1bb10bd5a47e2afd127e950f33f96381483737d4ca0bde1f5" dmcf-pid="QOdBRFRflr" dmcf-ptype="general">반면, 교실 환경과 학생들의 정서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교사들은 수업 집중도가 높아진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개인적 웰빙 감각이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점심시간 등 휴식 시간에 학생들 사이의 대화가 늘어나는 등 고무적인 사회적 변화도 함께 관찰됐다.</p> <p contents-hash="5ef2bf65113d03c67f061cf7ab3cd57787a38170cfeb4304e1e7055fb6f7deff" dmcf-pid="xIJbe3e4Sw"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를 주도한 토마스 S. 디(Thomas S. Dee) 스탠퍼드대 교수는 성적이 즉각 오르지 않았거나 시행 초기 징계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이 정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결과를 "고무적인 초기 보고서"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816a9eee66bfe9ad940137c23eb16f2c36830daaf7fdd2d439e0f1ac23b57d0" dmcf-pid="yVXrGaGhyD"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연구는 휴대폰 금지가 교실 내 소음과 산만함을 줄이는 데는 확실한 효과가 있지만, 학력 증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과 교육의 관계에 대한 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휴대폰을 치운 빈자리를 어떤 교육적 콘텐츠와 소통으로 채우느냐가 향후 디지털 교육 정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숙제가 될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토스 충격] 앤트로픽 만나는 정부... “실체 모르면 대책 무의미” 05-07 다음 스스로 춤춘 휴머노이드…LG CNS "로봇 자율운영 시대 연다"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