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완파’ 남자탁구 8강행…이젠 다시 중국, 한 대회 2승 도전 작성일 05-07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07/0005528921_001_20260507110110983.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탁구협회 제공 </em></span><br><br>[OSEN=손찬익 기자]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8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중국과 마주한다.<br><br>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매치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는 완승이었다.<br><br>출발부터 압도적이었다. 주장 장우진이 첫 매치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상대는 베테랑 다니엘 하베손. 경기 시작 후 잠시 랠리가 이어졌지만, 곧 장우진의 포어핸드 공격이 살아나며 흐름이 기울었다. 단 15분 만에 3-0 완승. 특히 2, 3게임에서는 각각 3점만 허용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br><br>두 번째 매치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19세 오준성이 47세 베테랑 로버트 가르도스를 상대로 진땀 승부를 펼쳤다. 경험과 패기가 맞붙은 경기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07/0005528921_002_20260507110111004.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탁구협회 제공 </em></span><br><br>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오준성은 곧 자신의 템포를 되찾았다. 공격 리듬을 끌어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다시 한 게임을 내주며 몰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4게임 듀스 접전을 잡아내며 승부를 최종 5게임으로 끌고 갔고, 마지막 게임에서는 오히려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체력과 집중력에서 앞섰다.<br><br>흐름은 완전히 한국 쪽으로 넘어갔다.<br><br>세 번째 매치에 나선 안재현이 마침표를 찍었다. 안드레아스 레벤코를 상대로 코트 전반을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빠른 전환과 과감한 공격이 빛났고, 끝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정리했다.<br><br>결국 한국은 짧고 강했던 첫 매치, 길고 치열했던 두 번째 매치를 모두 잡아내며 완벽한 흐름 속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이제 상대는 다시 중국이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미 중국을 한 차례 꺾은 경험이 있다. 당시 중국은 스웨덴에도 패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토너먼트에 들어서며 다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br><br>하지만 한국 역시 분위기가 좋다. 이미 승리 경험을 쌓은 만큼 자신감도 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07/0005528921_003_20260507110111012.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탁구협회 제공 </em></span><br><br>장우진은 “중국은 세계 최강이지만 결국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며 “끝까지 끈질기게 따라가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br><br>오준성도 “중국 선수들도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기세에서 밀리지 않으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br><br>안재현 역시 “각자 자기 경기에서 1점씩 따낸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br><br>오상은 감독은 “결국 중요한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접전 상황에서 흐름을 잡는다면 다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br><br>한국 남자대표팀은 8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하루 전인 7일에는 여자대표팀도 중국과 맞붙는다.<br><br>런던에서 이틀 연속 펼쳐질 한중전. 이번 대회 최대 빅매치가 다가오고 있다. /wha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 출범…8월1일부터 닷새간 국기원 개최 05-07 다음 양양군, 에어돔 조성 완료…사계절 실내 체육공간 마련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