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오스트리아 완파 세계선수권 8강…"다시 중국 넘는다" 작성일 05-07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0 승리…예선서 꺾은 중국과 8강서 재회<br>신유빈 앞세운 여자대표팀도 중국과 4강 다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5/07/0008930286_001_2026050709441165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런던 세계탁구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완파하고 런던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길목에서 마주하는 상대는 '최강' 중국이다. <br><br>객관적인 전력은 역시 중국 우위다. 하지만 이번 대회 예선에서 31년 만에 중국을 쓰러뜨렸던 기세를 이어 다시 이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br><br>남자 탁구대표팀은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br><br>1경기에 출전한 장우진은 오스트리아의 베테랑 다니엘 하베손을 단 15분 만에 3-0으로 제압했다. 초반 잠시 랠리전이 이어졌지만 곧 장우진의 강력한 포어핸드 톱스핀이 살아났고 이후로는 일방적이었다. 특히 2, 3게임에서는 각각 3점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br><br>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해온 19세 오준성은 두 번째 매치에서 47세 노장 로버트 가르도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치열하게 게임을 주고받던 승부는 마지막 순간 체력과 기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br><br>5게임 들어 가르도스의 움직임이 무거워졌고, 오준성은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오준성이 마지막 게임을 잡아내며 한국에 결정적인 두 번째 승점을 안겼다.<br><br>이어 세 번째 매치에 나선 안재현이 경기를 끝냈다. 넓은 코트 활용과 빠른 전환, 과감한 공격이 살아난 안재현은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은 채 빠르게 승부를 끝냈다. <br><br>결국 한국은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은 채 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4강 길목에서 다시 중국과 맞붙게 됐다.<br><br>한국은 지난 3일 중국과의 시드배정 리그 2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탁구가 중국을 꺾은 것은 지난 1995년 미국 애틀랜타 월드컵 대회 이후 31년 만의 쾌거였다. 여전히 중국을 만나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선수단 내부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br><br>오상은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한두 포인트 앞선 상황에서 기세를 잡는다면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5/07/0008930286_002_20260507094411756.jpg" alt="" /><em class="img_desc">돌아온 신유빈을 앞세운 여자대표팀도 중국과 8강서 대결한다. ⓒ 신화=뉴스1</em></span><br><br>먼저 8강에 오른 여자대표팀도 중국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br><br>여자대표팀은 6일 열린 싱가포르와의 16강에서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br><br>김나영과 신유빈이 가볍게 2승을 따낸 한국은 3단식에서 양하은이 0-3으로 패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4단식에 다시 나선 신유빈이 싱가포르 에이스 젱지안을 3-1로 제압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br><br>허리 통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다 컨디션을 되찾은 신유빈은 "처음에는 거의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는데 지금 이 정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중국전 역시 상대보다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여자대표팀은 7일 오전 10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이어 8일 낮 12시 30분 남자 한중전이 펼쳐진다. 관련자료 이전 은퇴 안 하는 타이슨 “싸우고 싶은 사람 많아” 05-07 다음 프랑스 핸드볼, ‘무적함대’ 파리 생제르맹, 샤르트르 20골 차 완파… 26경기 무패 행진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