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부상 투혼의 2승' 女 탁구, 세계선수권 8강행…남자도 8강 진출, 中과 동반 격돌 작성일 05-07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7/0004144205_001_2026050709371039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em></span><br>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한국 여자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br><br>대표팀은 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16강전에서 싱가포르를 매치 스코어 3-1로 눌렀다. 신유빈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8강행을 합작했다.<br><br>김나영이 대표팀의 출발을 산뜻하게 알렸다. 김나영은 상대 에이스 젱지안을 빠른 양핸드 톱스핀과 과감한 선제 공격으로 제압했다. 젱지안도 노련하게 맞섰지만 김나영이 스피드로 강하게 몰아붙여 3-0으로 이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7/0004144205_002_20260507093710437.jpg" alt="" /><em class="img_desc">1매치 승리를 따낸 김나영. 협회 </em></span><br><br>신유빈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매치에서 서린치안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결정력으로 1, 2게임을 따냈다. 3게임에서 조금 흔들렸지만 신유빈은 다시 특유의 빠른 전환과 결정력으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양하은이 3매치에서 로이밍잉에 졌지만 신유빈이 다시 힘을 냈다. 젱지안과 에이스 대결에서 신유빈은 듀스 끝에 1게임을 내줬다. 그러나 빠른 선제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랠리 연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3-1 역전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br><br>신유빈은 허리 통증으로 조별 리그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 후 신유빈은 "처음에는 거의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는데 지금 이 정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은미 여자 대표팀 감독도 "신유빈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역시 에이스다운 경기력이었다"고 칭찬했다.<br><br>다만 8강 상대가 강력하다. 최강 중국이다. 신유빈은 "중국전 역시 상대보다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고, 석 감독은 "중국전에서는 조심하기보다 처음부터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면서 "범실이 나오더라도 더 공격적이고 더 빠르게 경기해야 한다"고 전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7/0004144205_003_20260507093710472.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 8강을 확정한 남자 대표팀. 협회 </em></span><br>남자 대표팀도 8강에 합류했다. 16강전에서 대표팀은 에이스 장우진(세아)과 오준성,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를 앞세워 오스트리아에 매치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br><br>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강에서 역시 최강 중국과 격돌한다. 앞서 조별 리그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3-1 승리를 거뒀다. 남자 탁구가 중국을 단체전에서 잡은 것은 1996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이후 30년 만이었다.<br><br>하지만 시드 배정만 걸린 조별 리그 당시 중국은 에이스이자 세계 랭킹 1위 왕추친이 빠졌다. 토너먼트에서는 왕추친이 복귀했고, 한국과 8강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br><br>1996년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인 오상은 감독은 "우리 선수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서 "왕추친이 들어오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두 포인트 앞선 상황에서 기세를 잡는다면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7/0004144205_004_20260507093710515.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대표팀 에이스 장우진. 대한탁구협회 </em></span><br><br>장우진은 "중국은 세계 1위고 왕추친 역시 엄청난 타이틀을 가진 선수지만 결국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예선에서도 중국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면서 "끝까지 끈질기게 따라가면 충분히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8강 한중전은 여자부가 7일 오후 6시(이하 한국 시각)에 시작된다. 남자 8강전은 8일 오후 8시 30분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17회 전국 청소년스포츠 클라이밍대회, 9∼10일 서울서 개최 05-07 다음 '모탈 컴뱃 2' 동 시기 개봉작 1위 등극…게임 원작 영화 신드롬 이어간다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