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韓 선수 동반 우승' 女 테니스 23살 절친, NH농협은행 투어 새 역사 합작 작성일 05-06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6/0004144096_001_2026050617410818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 국제여자투어대회' 단식 4강전을 마친 뒤 서로 안으며 격려하고 있는 백다연(왼쪽), 박소현. 테니스코리아 </em></span><br>올해 17회를 맞은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국내에서 열리는 W35 등급 국제 대회로 국내 하위 랭커들이나 유망주들의 세계 랭킹 상승에 좋은 기회로 자리를 잡았다.<br><br>하지만 2016년 한나래 이후 이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국내 선수는 없었다. 복식에서도 2018년 한나래가 NH농협은행 소속이던 이소라와 우승을 합작한 게 국내 선수들의 마지막 낭보였다.<br><br>이런 가운데 올해 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이 모처럼 우승 소식을 전했다. 23살 동갑내기 절친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내 선수들의 단복식 우승을 이뤄낸 것.<br><br>먼저 백다연(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재다 다니엘(미국)과 짝을 이뤄 김다빈-박소현(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세트 스코어 2-0(6-4 6-0)으로 눌렀다.<br><br>비록 해외 선수와 호흡을 맞췄지만 백다연은 8년 만에 국내 선수로 이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NH농협은행 소속으로도 이소라 이후 8년 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6/0004144096_002_20260506174108268.jpg" alt="" /><em class="img_desc">8년 만에 한국 선수로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백다연(오른쪽)이 파트너인 다니엘과 포즈를 취한 모습. 테니스코리아 </em></span><br><br>백다연의 절친인 박소현은 비록 복식에서 졌지만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4일 열린 결승에서 일본의 마츠다 린코에 세트 스코어 2-1(4-6, 6-3, 6-4) 역전 우승을 거뒀다.<br><br>박소현은 앞서 단식 4강전에서 백다연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0(7-6<1> 6-4)으로 눌렀다. 경기 후 둘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소현이 친구를 누른 기세를 몰아 10년 만에 이 대회 한국 선수의 우승을 이뤘다.<br><br>우승 뒤 백다연은 "강태영 은행장님을 비롯해 NH농협은행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덕분에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새로 계약해야 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든든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스포츠단 이상원 단장님, 김동현 감독님, 유화수 코치님과 동료 선수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5/06/0004144096_003_20260506174108314.jpg" alt="" /><em class="img_desc">10년 만에 농협 대회 단식 우승을 거둔 박소현. 프레인스포츠 </em></span><br><br>박소현은 "국제 대회 10회 우승이면서 오랜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면서 "앞으로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노력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원해주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원특별자치도청, 요넥스코리아, 프레인스포츠, 우리 팀, 가족, 그리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김동현 감독은 "모든 부분이 다 신경이 쓰이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일정 대로 마무리를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우천 대비도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 단식 결승은 비로 3시간 정도 늦게 시작됐고, 3세트 막판에도 소나기가 내려 인천 열우물실내코트로 이동해 나머지 경기를 치르는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바둑 국가대표 감독 출신 목진석, 13년 만에 LG배 본선 진출 05-06 다음 김선호, 탈세 의혹 후 첫 공식석상..."매 순간 최선 다했다"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