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영플레이어상 거머쥔 인천 강샤론 “기회 준 팀에 감사, 내년엔 더 독하게” 작성일 05-06 31 목록 인천광역시청의 ‘특급 루키’ 강샤론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br><br>강샤론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br><br>고교 졸업 후 실업 무대에 발을 내디딘 첫해, 팀 내 득점 1위(89골)와 전체 도움 7위(74개)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리그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6/0001123448_001_2026050613361778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인천광역시청 강샤론</em></span>시상식을 앞두고 만난 강샤론은 “올해 가장 큰 목표가 영플레이어상이었는데, 목표를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수줍지만, 당찬 소감을 전했다.<br><br>화려한 기록을 남겼지만, 정작 본인은 첫 시즌을 ‘성장통’이라 표현했다. 고등학교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실업 무대의 무게감을 느꼈기 때문이다.<br><br>강샤론은 “고등학교 때와는 너무 다르고 어려웠다. 무엇보다 언니들의 몸싸움이 워낙 심해서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즌을 보내며 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특히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힘과 더 강력한 중거리 슛 보강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br><br>시즌 전 목표로 했던 ‘100골’을 아깝게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100골을 꼭 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크다.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주눅 들어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장면들이 자꾸 떠오른다”며 당찬 신인의 면모를 보였다.<br><br>그녀는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지난 2월 13일 서울시청을 꺾고 거둔 ‘데뷔 첫 승’을 꼽았다. 이날 박빙의 승부 끝에 인천이 서울을 30-29로 꺾었는데 강샤론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6/0001123448_002_2026050613361781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인천광역시청 강샤론</em></span>강샤론은 “마지막까지 실수할까 봐 정말 긴장됐다. 정말 팽팽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었고, 그날의 전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힘든 시기마다 그를 잡아준 것은 팀 동료들이었다. 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항상 옆에서 잘해보자고 독려해 준 동료들 덕분에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특히 (신)다래 언니가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고 경기 중에도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br><br>강샤론은 자신이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팀의 전폭적인 신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에 와서 정말 많은 기회를 얻었다. 신인이 경기에 뛰지 못하면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는데, 운 좋게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낼 수 있었다”며 팀에 공을 돌렸다.<br><br>시즌을 마친 강샤론은 이제 잠시 숨을 고른 뒤 전국체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 시즌을 겪어보니 이제 조금은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숙련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그의 눈빛에는 신인왕다운 자신감이 서려 있었다.<br><br>마지막으로 그는 리그 내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고, 시상식에도 함께 해준 가족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제 옆에서 가장 고생 많이 한 우리 가족들...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2시간 벽 깨진 런던마라톤…내년 대회 역대 최다 133만명 신청 05-06 다음 코르티스 “팬들 볼 때 핫한 인기 느껴, 릴리즈 파티 함성에 ‘이거구나’”(가요광장)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