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애제자' 송영재, UFC 향한 재도전 “이번엔 꼭 우승하겠다” 작성일 05-06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로드 투 UFC 시즌5 도전장...日파이터와 8강<br>“레슬링·체력 보완, 2년 전과 다르다” 자신감</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가 한국의 맥그리거라구요? 전 아직 한국의 맥모닝 정도로 할게요. 하하”<br><br>UFC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종합격투기 파이터 송영재(30·하바스MMA)에게 별명에 대해 묻자 그는 쑥스러워하며 껄껄 웃었다.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6/0006274039_001_20260506122709752.jpg" alt="" /></span></TD></TR><tr><td>사진=송영재 인스타그램</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6/0006274039_002_20260506122709764.jpg" alt="" /></span></TD></TR><tr><td>'로드 투 UFC 시즌5'에 도전하는 송영재(오른쪽). 사진=UFC</TD></TR></TABLE></TD></TR></TABLE><div>‘스턴건’ 김동현의 제자로 잘 알려진 송영재가 UFC 진출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오는 28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5’ 페더급(65.8kg 이하) 토너먼트 8강전서 일본의 아오이 진과 맞붙는다. 그로선 2024년 시즌3에서 카와나 마스토(일본)에게 판정패한 뒤 2년 만의 재도전이다.<br><br>2년 전 송영재는 그래플링에서 고전했다. 주특기인 타격에선 나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라운드에서 밀렸다.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그전까지 거침없이 승승장구를 이어왔ㄷ던 그에겐 충격적인 결과였다.<br><br>송영재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패배의 아픔이 너무 컸다”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훈련을 잘했다. 꼭 로드 투 UFC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사실 송영재는 지난해 재도전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팀 선배인 윤창민이 같은 페더급에 출전하게 되면서 한 해 더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올해는 꼭 나가보고 싶어 신청했는데 운 좋게 기회가 왔다”고 했다.<br><br>송영재는 2년 전 패배의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가장 큰 단점은 레슬링이었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부족했다”며 “2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다”고 했다. 이어 “그때 내 경기력이 50점 밖에 안됐다면 지금은 80점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면서 “8강전을 이기고 4강 때 90점, 우승할 때 100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br><br>공교롭게도 이번 상대인 아오이 진은 지난해 윤창민이 맞붙어 이긴 경험이 있는 선수다. 당시 윤창민은 왼손 잽에 이은 클린치 레슬링으로 상대의 타이밍을 끊어 효과를 봤다. 경기 전 많은 전문가들이 아오이 진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윤창민이 보란듯이 승리를 거뒀다.<br><br>송영재는 “창민이 형이 아오이 진과 붙어봤기 때문에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아오이 진이 잘 쓰는 무기,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그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가윤창민과 비교될 수 있다는 부담에 대해서는 “부담이 없다고는 못 하겠다. 그래도 그런 것도 즐기고 있다”고 했다.<br><br>춘천 출신의 송영재는 고교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2017년 AFC 데뷔전부터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뒤 2019년 AFC 초대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br><br>이후 군 복무를 위해 타이틀을 반납했다가 제대 후 UFC 출신 시미즈 슌이치(일본)를 1라운드 TKO로 이겼다. 2025년 RIZIN FF 한국 대회에선 나카하라 요시키(일본)를 3라운드 펀치 KO로 꺾는 저력을 뽐냈다. 카와나전 패배 후 최근 3연속 KO승을 기록 중이다.<br><br>송영재는 전 UFC 파이터인 ‘스턴건’ 김동현의 애제자다. 그와 함께 다닌 해외 전지훈련이 성장의 계기가 됐다. 고생도 많이 했지만 돈 주고 절대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br><br>송영재는 “해외에서 (전 UFC 챔피언)메랍 드발리시빌리 등 유명 선수들과 스파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세상에 잘하는 선수가 정말 많고 모두 열심히 한다는 것을 느꼈다. 동기부여와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br><br>송영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동현에게 여러 조언을 받고 있다. 그는 “체력적인 부분을 가장 우선시하고, 기술적으로도 많은 지도를 받고 있다”며 “그전에는 레슬링과 그래플링이 약하고 이해도도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절대 바닥에 등을 댈 일이 없게 준비하고 있다”고 장담했다.<br><br>잘 생긴 외모에 조각같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송영재는 팬들도 많다. ‘여성팬들이 많을 것 같다’고 물어보자 그는 “오히려 남성팬들이 더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팬들이 응원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송영재는 이번 도전을 자신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지난 (로드 투 UFC) 시즌에는 너무 무기력하게 진 것 같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했다. 스스로에게도 많이 실망했다”며 “벌써 2년이 지났다. 그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이번에는 우승해 UFC로 가겠다”고 강조했다.</div><br><br> 관련자료 이전 "치사율 최대 40%"…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 어디까지 번졌나[과학을읽다] 05-06 다음 '봉주르 빵집' 김희애 "김선호, 일할 땐 박력 있어…개인적으로 돈독하진 않아"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