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 상금 수익 분배 문제로 그랜드 슬램 대회 '보이콧' 가능성 경고 작성일 05-06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06/0000013168_001_20260506061418868.jpg" alt="" /><em class="img_desc">그랜드슬램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한 아리나 사발렌카. 개인SNS</em></span></div><br><br>스타 플레이어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그랜드슬램 대회의 상금액이 총수익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br><br>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로마 오픈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그랜드 슬램의 상금 분배 문제와 관련하여 언젠가 테니스 선수들이 대회를 보이콧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불공평한 처사에 맞서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br><br>올해 프랑스 오픈의 총상금 규모는 전년대비 9.5% 인상된 6천172만3천유로(약 1천60억원)이다. 그러나 대회 수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수익 중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14.9%로 2024년(15.5%)보다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수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는 ATP 및 WTA 투어 대회(수익의 약 22% 배분)나 수익의 거의 절반을 선수와 나누는 NFL, NBA 등 다른 종목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br><br>사발렌카를 포함하여 코코 고프, 이가 시비옹테크, 야닉 시너 등 다수의 주요 남녀 선수들이 롤랑가로스의 상금 구조 변경을 요구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그랜드 슬램 대회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선수들과의 소통 부재 및 복지 투자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br><br>이러한 논란에 대해 프랑스테니스연맹 측은 "테니스계의 모든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개별적인 소통을 통해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br><br>실제로 2024년 프랑스 오픈은 약 3억 3800만 유로(약 5900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총 상금은 약 16%에 머물렀다. 윔블던도 약 4억 650만 파운드(약 8150억원)를 벌어들인 반면, 총상금은 약 12% 수준으로, 수익 규모에 비해 선수들의 몫이 터무니 없이 적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뭉쳐도 '세계 최강'…안세영 "언니들만 믿었죠" 05-06 다음 ◇오늘의 경기(6일)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