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천위페이, 결국 고개 숙였다..."모두가 내가 이길 거라 생각, 그것 자체가 부담" 작성일 05-06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6/0000607056_001_20260506013615398.png" alt="" /><em class="img_desc">▲ ⓒ소후 닷컴</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천위페이가 압박감 탓에 승리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br><br>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물리치고 우버컵 통산 3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앞서 제1단식 주자 안세영이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어진 복식의 이소희·정나은 조가 패하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br><br>승부의 분수령이 된 3매치에서 김가은이 세계 랭킹 4위 천위페이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썼다. 상대 전적 1승 8패의 절대적 열세와 직전 8강전 패배로 인한 자신감 하락 등 객관적 전력에서 김가은의 고전이 예상됐으나, 박주봉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에 코트에 나선 김가은은 파란을 일으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6/0000607056_002_20260506013615515.pn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br><br>1게임 초반 김가은은 날카로운 공세로 천위페이를 몰아붙였으나, 상대의 매서운 반격에 밀려 7-11로 인터벌을 내주며 주도권을 잃는 듯했다. 하지만 인터벌 이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김가은은 16-16 동점을 만든 뒤, 기세를 몰아 21-19로 첫 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br><br>2게임 역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이번에도 10-11로 뒤진 채 인터벌에 진입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김가은의 장기인 강력한 스매싱이 불을 뿜었다. 정교한 플레이로 천위페이의 실책까지 유도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한 김가은은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21-15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어를 낚았다.<br><br>김가은의 천금 같은 승리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어진 복식에서 백하나·김혜정 조가 자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스코어 3-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우버컵 2연패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6/0000607056_003_20260506013616650.png" alt="" /><em class="img_desc">▲ ⓒ소후 닷컴</em></span></div><br><br>천위페이 입장에선 랭킹이 13단계 낮은 상대에 패한 셈. 중국 팬들조차 천위페이의 플레이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천위페이는 출전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지적하기까지 했다. <br><br>천위페이도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경기 종료 후 "1세트에서 15점으로 앞섰을 때 스피드가 조금 떨어졌고, 실수가 나오면서 플레이가 다소 망설여졌다. 상대는 계속 빠른 템포와 인내심을 유지했고, 이후 내가 몇 가지 문제를 드러내면서 상대에게 좋은 반격 기회를 줬다"라며 패인을 분석했다.<br><br>이어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는 압박이 더 커졌고, 상대도 자신감을 얻었다. 이 위치에서는 모두가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그것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나도 스스로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해내지 못했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도윤 "닭백숙 안 좋아해…닭 잡는 모습 충격적" (식포일러) 05-06 다음 '식포일러' 최강록, 단골집 사장님에 "모른 척해주셨으면"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