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우승' 여자 배드민턴 금의환향…안세영 “개인전 우승보다 기뻐” 작성일 05-05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5/05/0000929122_001_2026050517411139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세영 등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2010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1</em></span><br><br>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끝난 세계선수권 일정을 마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3-1로 꺾고, 2010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br><br>6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앞장선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입국장에서 "이번 대회는 나 혼자만 해서 이룰 수 있는 게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전보다 솔직히 더 기뻤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왕즈이(중국)와의 결승전에 대해선 "왕즈이가 어떻게 나올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다. 1번 선수로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팀 분위기를 빨리 띄워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동료들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것도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br><br>3주 전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세영은 "우승은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생긴다. 우승은 언제 하더라도 늘 새롭고 좋다"고 말했다.<br><br>세계여자단체선수권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진행해 먼저 3승을 거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은 17번째 우승에 도전한 중국을 상대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를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br><br>특히 세계 17위 김가은은 2단식에서 4위 천위페이(중국)를 2-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한국의 정상 등극에 큰 공을 세웠다. 김가은은 "선수들끼리도 '믿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면서 "부담이 안 된 건 아닌데 (안)세영이가 있고, (이)소희 언니와 (백)하나가 잘 챙겨서 편한 마음으로 했다. 지더라도 뒤에 또 선수들이 있어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br><br>박주봉 감독 역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우승"이라면서 "만족하지 않고 다가올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계속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선수들에게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이 기세를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잔디밭이 놀이터로”…수원월드컵경기장, 어린이날 3만 인파 물결 05-05 다음 씨름협회, 어린이날 맞아 '한판 어린이 씨름대회' 개최 05-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