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복싱 선수 가족에 망언'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결국 사임 작성일 05-04 25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4/0003432705_001_20260504215708244.jpg" alt="" /><em class="img_desc">김나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뉴시스</em></span>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의식불명인 중학생 복싱 가족에게 했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br><br>김나미 사무총장은 4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이번 사안으로 국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br><br>전남 무안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은 뒤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br><br>문제는 이와 관련해 김 사무총장이 최근 사고 직후 피해자 가족에게 약속했던 지원을 부인했고 나아가 참담한 망언을 남겼다. 목포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키웠다.<br><br>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이었던 유승민 회장은 논란을 접하고 일정을 조정한 뒤 지난 1일 조기 귀국했다. 이후 김 사무총장에 대해 즉각적인 직무·권한 정지 및 배제를 지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체육회의 징계가 내려지고 3일 뒤 김 사무총장은 사퇴했다.<br><br>체육회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선수 보호 기능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직 윤리 의식 제고를 비롯해 조직 기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br><br>김나미 사무총장은 알파인스키 선수 출신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아 왔고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br><br>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주목받았는데 불명예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만 강한게 아니다…여자 단체배드민턴, 최정상 '우뚝' 05-04 다음 [TVis] ‘남겨서 뭐하게’ 근무 태만 의혹 휩싸였던 현주엽 “오해로 힘든 시간 보내”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