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사상 첫 ‘통합 3연패’ 금자탑… 여자 핸드볼 새 역사 작성일 05-04 16 목록 SK슈가글라이더즈가 여자 핸드볼 역사상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통합 3연패’의 길을 열었다.<br><br>SK슈가글라이더즈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삼척시청을 30-25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SK는 3년 연속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모두 제패하는 ‘통합 우승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br><br>이번 시즌 SK의 행보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정규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전승 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삼척시청에 덜미를 잡히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2차전과 3차전을 잇달아 잡아내며 왜 자신들이 ‘무적함대’인지를 결과로 증명했다. 특히 3년 연속 통합 우승은 여자 핸드볼 리그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4/0001123295_001_2026050420410979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7미터 드로우</em></span>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3차전은 쉽지 않았다. 전반전은 삼척시청의 기세가 매서웠다. 삼척은 이연경과 김민서의 스카이 플레이 등 화려한 공격을 앞세워 12-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SK는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려 14-17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br><br>승부처는 후반전이었다. 에이스 강경민의 연속 골로 19-19 동점을 만든 SK는 이후 박조은 골키퍼가 상대 이연경의 7m 드로우를 막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삼척시청이 실책과 박조은의 ‘선방 쇼’에 막혀 10분간 침묵하는 사이, SK는 25-2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집중력을 유지한 SK는 5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이번 챔피언 결정전의 주인공(MVP)은 SK슈가글라이더즈 피벗 강은혜였다. 강은혜는 1~3차전 합계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골 밑을 지배했다. 강은혜는 “1차전 패배 후 최대한 몸싸움을 해주며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려 노력했다”며 “서로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4/0001123295_002_2026050420410982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챔피언 결정전 MVP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em></span>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여자부 최초 통합 3연패를 달성해 너무나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다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공을 돌렸다.<br><br>SK슈가글라이더즈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리그의 판도를 바꾼 ‘왕조’의 탄생을 의미한다. 전승 우승이라는 완벽함에 사상 첫 통합 3연패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SK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핸드볼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전승 정규리그 이어 챔프전 역전 완성…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왕조 재확인 05-04 다음 안세영 앞에 중국은 없다…단체전도 '세계 최강' 우뚝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