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승 "대기업 입사 대신 창업…엔비디아서 러브콜 받죠" 작성일 05-0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Zoom In <br>김재승 모빌테크 대표<br>대학시절 주차장·주유소 앱 개발<br>"공간인식 기술로 승부" 창업 결심<br>3D용 로봇·자율주행 센서 제작<br>현대차 등 협업…사업 영역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WHZtMV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21bb6f81c93ab1e4d06d8fc9f38984ed2f213b0f48d5b2e0036c83db4256b7" dmcf-pid="zbsClT9U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재승 대표가 4일 라이다와 센서가 결합된 차량 외부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은정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4/ked/20260504173415124hees.jpg" data-org-width="688" dmcf-mid="uA246xOc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ked/20260504173415124hee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재승 대표가 4일 라이다와 센서가 결합된 차량 외부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은정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29c71f6bf9191641acb806d2e4309e97b0c9c96713e6efd634216ecbb31216" dmcf-pid="qKOhSy2uWg"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 입사를 포기하고 창업했는데 이젠 엔비디아가 먼저 협업을 제안하네요.”</p> <p contents-hash="ed9273acafda6a75b0674a1b7dde14652ed47ba204a4e9ef3e306c56d7ea5c3b" dmcf-pid="B9IlvWV7Wo" dmcf-ptype="general">자율주행·로봇용 센서 및 3차원(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모빌테크의 김재승 대표(38)는 4일 인터뷰에서 “창업 당시 불확실성이 컸지만, 우리만의 원천 기술과 초기 시장 선점 타이밍을 믿은 덕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정적인 대기업 진로를 내려놓고 무모한 도전을 택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테크 기업이 잇따라 ‘러브콜’을 보낼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ac8f429a2809f53a3d64238fb0982d3d5e2b2c24837bba28f5753fbe9f8170b2" dmcf-pid="b2CSTYfzSL" dmcf-ptype="general"><strong><span>◇박사학위도 포기 … “타이밍 더 중요”</span></strong></p> <p contents-hash="333a4afe77444dadaa64acfdf8f34da7aaf0cd3d6d642d25770e8a379ae25ac0" dmcf-pid="KVhvyG4qTn" dmcf-ptype="general">모빌테크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등에서 수집한 시·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인 ‘레플리카 시티’를 통해 실제 도시 모습을 3D로 재현해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48cf046a2d9fd633a407b78c32d4ebd0cd57a9f2aebb939386e7b274d83c37ae" dmcf-pid="9flTWH8BCi" dmcf-ptype="general">김 대표의 창업은 학창 시절 경험에서 출발했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1학년이던 2007년 주차장·주유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해 수익을 낸 것. 그는 “코딩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는 ‘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기술로 승부해보자’는 결기로 이어졌다. 대학원에 입학해서도 드론과 3D 인식 기술을 연구하며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 핵심 역량을 쌓았다.</p> <p contents-hash="3ae9a178bdf9db8e6cc2d6379a163de3644b34cd4d279954bc1661c17e5fee2e" dmcf-pid="24SyYX6bvJ" dmcf-ptype="general">박사 과정을 밟던 중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졸업 후 입사도 확정했지만 김 대표는 이를 모두 포기하고 2017년 창업을 선택했다. 지원금 반환 부담까지 감수한 결정이었다. 김 대표는 “해마다 빠르게 변하는 라이다 시장에서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건 없었다”면서 “어차피 창업할 거라면 당장 시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65f4888ae0ee9319d52bcbbc1a8602c3d3e8f7e4258389fdfbc5a4b6fc72ba8" dmcf-pid="V8vWGZPKld" dmcf-ptype="general">창업 초기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기술력은 있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업력이 짧은데다 제품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해 고객사들이 쉽게 구매를 결정하지 못했다. 첫 제품 출시 이후 약 1년 반 동안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일부 창업 멤버가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고객사 예산 구조를 잘 몰라 구매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뒤늦게 알았다”며 “배고픈 시간을 버티며 회사가 더 단단해졌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13806b2e649d56c528e04e12d7735490b47e4b0e37f172a4b23f19284ef3b8d" dmcf-pid="f6TYH5Q9ye" dmcf-ptype="general"><strong><span>◇현대차·엔비디아 등과 잇단 협력</span></strong></p> <p contents-hash="16e1960b4ddeae98c32a2b9a48c5c6d4d80583b425818e9d410acf761d80b2e2" dmcf-pid="4PyGX1x2WR" dmcf-ptype="general">대기업의 상생 협력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창업 초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지원받아 기반을 다졌다. 라이다 기반 센서 기술과 이를 학습·검증하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동시 제공하는 사업 모델도 이때 구체화됐다. 2018년 서울모터쇼에서 3D 스캐닝 시스템 ‘레플리카 시리즈’를 선보인 뒤 현대로템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이를 계기로 국방과학연구소(ADD) 무인 전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첫 억대 매출(8억원)을 올렸다.</p> <p contents-hash="050842be1348ac6bb66678eab65445ad3970a2abd048b127e2044968bbe45d33" dmcf-pid="8QWHZtMVCM" dmcf-ptype="general">글로벌 기업과 인연도 이어졌다. 2023년 참가한 미국 CES에서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담당 임원이 모빌테크 부스를 방문하면서 첫 해외 수출이 성사됐다. 모빌테크는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단독 협력사로 자리 잡았고, 2025년 CES에선 공동 전시 부스를 차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현대차와 엔비디아 기술을 모두 이해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양사 간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05a596082a71f44eb36cf79d5715dbbe463d6fbff1390bfaefa60760b21ebef" dmcf-pid="6xYX5FRfvx" dmcf-ptype="general">지난해 매출은 약 120억원으로, 센서 사업이 6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부문에서 발생한다. 고객도 자율주행을 넘어 물류, 로봇, 방위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율주행과 로봇 산업의 핵심을 ‘정확한 인식’과 ‘시뮬레이션’으로 본다. 그는 “3차원 공간 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은 모든 산업에서 쓰이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모빌테크도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7caab62d5ca2bc5ff43a68c1537f54e9259c90447af21424302b569302c53bdf" dmcf-pid="PMGZ13e4lQ" dmcf-ptype="general">화성=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콘텐츠는 썰물, 스포츠는 밀물"…4월 OTT 성적표 가른 '충성 시청자' 05-04 다음 에이프릴바이오,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종료…R&D 방향 바꾼다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