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연구의 대가,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 작성일 05-04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임스 한센, “기존 예측이 지구 온난화 과소평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00I5FRfD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909e757cd2c726529527f6fb8341d729fab91b1ae61232871bae8904e817e1" dmcf-pid="61ByUzoM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4/hani/20260504172704855voxy.jpg" data-org-width="970" dmcf-mid="4zVXB9Ai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hani/20260504172704855vo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26f7293f07d634ff31fee2c27a7e1751a0a9abda7d29de44823372f0ef31cb" dmcf-pid="PtbWuqgRO1" dmcf-ptype="general"> 기후변화 연구의 ‘대가’로 꼽히는 기후과학자가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러 기관들이 올해 지구 기온이 역대 가장 더운 해인 2024년을 넘진 않을 걸로 내다봤는데, 이와는 다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p> <p contents-hash="5fb6b889cfa8845858790ff1350a0d32fbb895baccd574c690cd92b6cb7644e5" dmcf-pid="QFKY7Baem5" dmcf-ptype="general">제임스 한센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동료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블로그 등에 올리고 “2026년이 계측 기간 중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영국 기상청, 유럽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등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후 관련 기관들은 올해가 기록상 두번째로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 바 있다. 이 차이에 대해 한센은 기존 기후 모델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는 속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c7abd2bc5b9bec06a75de5d964244a91dba535f05b03cdeae65fc6e1ff3226" dmcf-pid="x39GzbNd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연구소 데이터로 분석한 2024년과 2026년 지구 평균기온 추이. 한센 블로그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4/hani/20260504172115114ulvg.jpg" data-org-width="442" dmcf-mid="KvXXIlB3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hani/20260504172115114ul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연구소 데이터로 분석한 2024년과 2026년 지구 평균기온 추이. 한센 블로그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342030a03fd712c3743d0310b69bb0d794de493e9ad68fc14763cda7ce6f13" dmcf-pid="yaseEr0HsX" dmcf-ptype="general"> 지구 기온은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 등의 원인으로 오르고 있으며, 2015~2025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개 해에 해당했다. 그중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 상승폭이 가장 큰 해는 2024년(1.55도)으로, 국제사회가 ‘파리협정’으로 세워둔 기준인 ‘1.5도’를 잠시 넘어선 상태다. 2023년과 2025년(1.45도)이 그 뒤를 따른다. 이 때문에 올해 지구 기온이 얼마나 오를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5개 기관 데이터를 종합한 영국 ‘카본브리프’는 2026년 기온 상승폭이 1.47도가 되어 역대 두번째로 더울 확률을 62%, 2024년 기록을 넘어 역대 가장 더울 확률을 19%로 계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317bb2f09f2cc8e92d732477202e0b792553980c4d484da42b580ef6691217a" dmcf-pid="WNOdDmpXOH" dmcf-ptype="general">한센의 분석이 기존 분석과 다른 것은 ‘기후 민감도’, 곧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 늘어날 때 지구 기온이 오르는 값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기후 민감도’의 최적 추정치를 3도로 설정하고 있으나, 한센은 이보다 더 큰 4~5도를 주장한다. 대기 중 미세입자(에어로졸)의 냉각 효과가 대기오염 감소로 줄어든 것 등 감춰진 원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단 것이다. 이에 따라 2023년 대비 2026년의 기온 상승폭은 0.17도로, 2023년 대비 2024년의 기온 상승폭(0.11도)보다 더 높게 계산했다.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거란 주장의 배경이다. 한센은 “물론 2027년은 더 더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7d9e10bc81de151a330101c30aaeee68fe7d33d8af74050b8e84bf7b7983c4" dmcf-pid="YjIJwsUZ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임스 한센은 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우주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던 1988년 6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해 증언한 바 있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4/hani/20260504172116398bwxc.jpg" data-org-width="970" dmcf-mid="9hHHOhqF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hani/20260504172116398bw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임스 한센은 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우주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던 1988년 6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해 증언한 바 있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88c9c8fda079e57b989256b24bcb32c9f40caf6aa05381b2abad88093587db" dmcf-pid="GACirOu5wY" dmcf-ptype="general"> 이 같은 한센의 주장에 대해, 과학저널 ‘뉴사이언티스트’는 “다른 과학자들은 그렇게 확신하지 못한다”며 여러 전망들이 엇갈린다고 보도했다. 다만 영국 기상청 소속 기후과학자 애덤 스카이프는 한센이 지구 온난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은 옳다며, “만약 기후 민감도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면, 그것은 미래의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뉴사이언티스트에 말했다. 또 그는 지구 평균기온이 정확히 얼마가 되든, “엘니뇨 현상이 전례 없는 수준의 지구 온난화에 더해져 올해 하반기에 전례 없는 일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짚었다.</p> <p contents-hash="412cf8acaf8a6bf081ae10db2c38400ae34d2019436c4d9c0550c7a50033ca84" dmcf-pid="HchnmI71EW" dmcf-ptype="general">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초희·봉만대·장항준…‘디렉터스컷 어워즈’ 첫 3MC 체제 05-04 다음 전북도, '함평나비축제'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