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벤트에서 이 정도 승률 격차가 나온다고? 자존심 구긴 업셋의 달인, 다시 한번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까 작성일 05-04 21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04/0004061056_001_20260504161608578.jpg" alt="" /><em class="img_desc">23년 10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은 션 스트릭랜드. 함자트 치마예프와의 UFC 328 맞대결을 앞두고 압도적 언더독을 배정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과연 업셋의 사나이가 다시 한번 업셋을 만들까.<br> <br>세계적으로 스포츠 팬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 중 하나가 된 스포츠 도박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피나클(Pinnacle)은 ‘가장 순수한 배당률’을 볼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부커들이 배당률에 타 플랫폼 대비 매우 낮은 마진을 적용하며, 프로 베터나 승률 높은 이른바 ‘샤프 베터’들에 대한 계정 제한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정보 반영 속도와 정확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피나클의 배당 변동이 유의미하게 발생면 다른 플랫폼의 배당률도 함께 움직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br> <br>그래서 피나클의 배당률을 잘 뜯어보면 현재 시장에서 이 경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다 선명히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배당률에서 마진을 제외하고 순수 예측 승률을 뽑아내는 공식을 적용해, 한국 시간 4일 14시 기준 피나클의 배당률을 기반으로 한 UFC 328 매치카드들의 예측 승률을 살펴봤다.<br> <br>328의 메인 이벤트는 함자트 치마예프와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UFC 역사상 최강의 초중반 레슬링 화력을 갖춘 치마예프와 안티 그래플링 능력이 좋은 타격가 스트릭랜드의 흥미로운 격돌이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04/0004061056_002_20260504161608623.jpg" alt="" /><em class="img_desc">함자트 치마예프(위)가 25년 8월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드리커스 뒤 플레시를 그래플링으로 압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도박사들의 예상은 치마예프 승리 쪽으로 크게 쏠렸다. 치마예프의 예측 승률이 82.6%, 스트릭랜드의 예측 승률이 17.4%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격차다. 그만큼 치마예프의 레슬링은 규격 외의 강함이라는 분석이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챔피언이 됐을 때도, 가장 최근 앤서니 에르난데스를 꺾을 때도 늘 언더독 입장에서 업셋을 일으켰던 스트릭랜드가 또 한 번의 업셋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br>이 경기보다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매치도 있다. 바로 아테바 고티에와 오지 디아즈의 미들급 매치다. 카메룬 국적의 파워 히터로 제2의 은가누라 불리는 고티에의 배당률은 무려 –1100으로, 예측 승률로 환산하면 87.8%가 나온다. 사실상 미스매치라고 보는 수준이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도 안드레이 풀랴예프를 상대로 압도적 탑독을 배정받았지만 예상보다는 고전했던 고티에이기에 이번 경기 역시 내용을 지켜봐야 한다.<br> <br>상대적으로 기대주와 베테랑의 맞대결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호아킨 버클리 VS 션 브래디의 웰터급 매치와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VS 알렉산더 볼코프의 헤비급 매치는 나란히 베테랑들의 우위가 점쳐졌다. 브래디는 예측 승률 59.2%, 볼코프는 예측 승률 61.6%를 배정받으며 각각 버클리와 아코스타에 앞섰다. 브래디는 ‘헬터급’으로 불릴 정도로 상위권이 촘촘해진 웰터급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볼코프는 시릴 간과 알렉스 페레이라의 잠정 타이틀전 승자 바로 뒷 순번을 노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04/0004061056_003_20260504161608665.jpg" alt="" /><em class="img_desc">24년 12월 시릴 간과의 헤비급 매치에 나선 알렉산더 볼코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본래 327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조슈아 반의 부상으로 328로 미뤄진 타이라 타츠로와 반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는 도전자 타츠로가 탑독을 배정받았다. 타츠로의 예측 승률은 61.1%, 반의 예측 승률은 38.9%다. 그래플링이 검증되지 않은 반을 상대로 확실한 그래플링 및 서브미션 옵션을 가지고 있는 타츠로가 상성 상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 반영된 지표다.<br> <br>메인 이벤트를 필두로 접전보다는 유의미한 탑독이 일찌감치 정해지는 양상의 UFC 328이다. 업셋의 달인 스트릭랜드, 그리고 다른 언더독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업셋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눈길이 간다.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04/0004061056_004_20260504161608701.jpg" alt="" /><em class="img_desc">타이라 타츠로가 25년 12월 브랜든 모레노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일장기를 든 채 퇴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 관련자료 이전 [김경무의 오디세이] 'WTA 1000 첫 우승' 마르타 코스튜크,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05-04 다음 한국 탁구의 불운, 남·녀 모두 세계선수권 8강에서 만리장성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