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대표팀, 4년 만에 우버컵 정상 탈환 작성일 05-03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세영, 첫 경기서 왕즈이 상대로 손쉽게 승리<br>2경기 복식에서 정나은-이소희 조가 패했지만,<br>3경기 단식서 김가은이 천위페이 제압 '이변' 일으켜<br>4경기 김혜정-백하나 조, 2-1 역전승 올리며 대회 끝내<br>우승 확정 순간 우르르 코트로 쏟아져 나와 환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5/03/0000928840_001_2026050322281736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3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난적 중국을 제압하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3일(현지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2년마다 개최되는 우버컵은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와 함께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여자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10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통산 세 번째다. 우버컵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치러지며,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승리한다. <br><br>한국은 첫 경기인 단식에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라이벌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격파하면서 손쉽게 1승을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더불어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단식 세계 랭킹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br><br>그러나 이어진 정나은(26·화순군청)-이소희(32·인천국제공항) 조가 류성수-탄닝 조에 0-2(15-21 12-21)로 패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br><br>아쉬움을 삼키는 것도 잠시. 3경기 단식에서 세계 랭킹 17위 김가은(28·삼성생명)이 세계 4위 천위페이를 2-0(21-19 21-15)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매치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김가은은 1게임 초반 8-15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천위페이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뒤집었다. 2게임에서도 15-15 접전에서 6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21점 고지에 올라서며 천위페이를 꺾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천위페이와 상대전적이 1승 8패로 크게 열세였던 만큼, 김가은의 승리는 그야말로 대이변이었다. <br><br>우위를 점한 한국은 4경기 복식에서 김혜정(28·삼성생명)-백하나(26·인천국제공항) 조가 지아이판-장수셴 조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두면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4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함에 따라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27·인천국제공항)은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br><br>대표팀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모두가 코트로 쏟아져나와 크게 환호하며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손으로 발톱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와 함께 태극기와 기념 촬영을 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韓 남자탁구 31년 만에 中 이겼다! '20세 에이스' 오준성 중국 상대 나 홀로 2승 쾌거 05-03 다음 "중국 우승 확실", 안세영+대한민국 와장창 깨부쉈다!…180도 충격 대반전, 세계 최강 무너트렸다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