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진흙 레이스… ‘올림픽 종목’ XCO, 프레이·릴로 압도적 우승 작성일 05-03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우천, 낙차·장비 변수 속 ‘생존 레이스'<br>MTB 본질 드러낸 경기...프레이 2관왕</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WHOOP UCI 마운틴바이크 월드시리즈 평창 대회가 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마쳤다.<br><br>대회 마지막 날인 3일 강원 평창 모나 용평 3.5㎞ 산악코스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인 XCO 경기가 열렸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코스 전반이 진흙으로 뒤덮이면서 경기는 선수들의 기술과 체력, 정신력을 모두 시험하는 극한의 레이스가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3/0006272691_001_20260503215013311.jpg" alt="" /></span></TD></TR><tr><td>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위스의 다리오 릴로. 사진=WBD</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3/0006272691_002_20260503215013324.jpg" alt="" /></span></TD></TR><tr><td>여자 엘리트 부문에서 우승한 스위스의 시나 프레이. 사진=WBD</TD></TR></TABLE></TD></TR></TABLE>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정상적인 주행이 어려운 구간이 속출했다. 오르막에서는 선수들이 자전거를 메거나 끌고 이동했고, 내리막과 코너에서는 낙차가 이어졌다. 진흙이 변속기와 브레이크에 끼면서 장비 문제도 잇따랐다. 순위 경쟁보다 완주 자체가 큰 도전이 된 경기였다.<br><br>이날 XCO는 여자 U23·엘리트 부문이 5랩, 남자 U23·엘리트 부문이 6랩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속도뿐 아니라 노면 판단, 체력 안배, 장비 관리 능력까지 요구받았다.<br><br>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스위스의 시나 프레이가 우승했다. 프레이는 쇼트트랙(XCC)에 이어 XCO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진흙탕 코스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을 펼쳤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자전거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자축했다.<br><br>남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스위스의 다리오 릴로가 정상에 섰다. 대회 첫날 XCC에서 3위에 올랐던 릴로는 이날 초반부터 선두를 잡은 뒤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불안정한 노면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2위 경쟁은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경기 중반 이후 진흙과 장비 문제, 체력 저하가 겹치며 순위가 계속 바뀌었다. 프랑스의 루카 마르탱이 릴로에 1분 46초 뒤져 2위를 차지했고, 영국의 찰리 알드리지가 3위에 올랐다.<br><br>이번 평창 XCO는 산악자전거가 속도 경쟁이 아닌 자연 환경과 한계를 극복하는 종목임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이어갔다. 악천후 속 마지막 날 경기는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사랑 처방' 윤서아, 박리원에 母 소이현 정체 밝혔다 05-03 다음 안세영 앞세운 女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4년 만에 우승…V3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