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일반부보다 빠른 ‘11초83’…여 육상 ‘총알 탄 중학생’ 왕서윤 작성일 05-03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0.05초 차로 중등부 한국기록<br>여자 한국신과는 ‘0.34초 차’<br>성장 빨라…“내년 도전 가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5/03/0003443548_001_20260503201709437.jpg" alt="" /></span><br>한국 여자 단거리 육상에 새로운 이름이 떠올랐다. <br><br>아직 만 14세, 중학교 2학년 선수다. 그런데 이미 기록은 성인 정상급을 넘어섰다. 왕서윤(서울체중·사진)이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100m 한국기록을 새로 쓰며 한국 여자 육상의 차세대 주자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br><br>왕서윤은 지난 2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중등부 100m 결선에서 11초83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종전 중등부 한국기록(11초88)을 0.05초 앞당긴 새 기록이다. 2009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새 기록이 나왔다. <br><br>더 놀라운 건 비교 대상이다. 왕서윤의 11초83은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100m 우승자인 김주하의 11초87보다 빠른 기록이다. <br><br>왕서윤은 경기 직후 “날씨와 컨디션이 좋지 않아 12초대 정도를 예상했는데 한국기록까지 세워서 기쁘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더 빠른 기록이었다. 본인도 놀랐고, 지도자도 놀랐다. <br><br>왕서윤은 최근 두 차례 개인 종목에서 연이어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단순한 ‘깜짝 기록’이 아니라 성장의 연속선에서 나온 결과라는 의미다.<br><br>왕서윤을 지도하는 서울체중 이강민 코치는 “부상 때문에 최근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기록이 나올 줄 몰랐다”며 “나도 선수도 얼떨떨하다. 엄청난 재능을 스스로 끌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br><br>이 코치의 설명에 따르면 왕서윤은 전형적인 ‘훈련 중독형’ 선수는 아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훈련하는 자기주도형에 가깝다.<br><br>키 1m64인 왕서윤은 성격도 밝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후배 관계도 좋고 팀 적응력도 뛰어나다. 아버지는 체육 교사 출신이다. 가족 전체가 스포츠 환경 속에 있다. 여동생과 남동생 역시 서울증산초등학교 육상부에서 뛰고 있다.<br><br>현재 여자 100m 한국기록은 1994년 이영숙이 세운 11초49다. 왕서윤의 이번 기록과는 0.34초 차이. 단거리에서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지만, 왕서윤의 나이를 감안하면 결코 비현실적인 간격도 아니다. <br><br>이강민 코치는 “지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기 경험을 더 쌓으면 내년 정도에는 성인 여자 100m 한국기록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자료 이전 [우버컵] 안세영 펄쩍펄쩍 '상대 전적 1승 8패?' 김가은, 이변 연출! 中 천위페이 제압...2-1 리드 중 05-03 다음 '브레인' 딘딘 타도 실패...파멸 엔딩 맞았다 (1박 2일)[종합]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