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1번 주자' 안세영은 더 막강했다...우버컵 결승전서 왕즈이 2-0 완파→중국에 기선 제압 작성일 05-03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03/0003508362_001_20260503175813609.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의 올 시즌 5번째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의 올 시즌 5번째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br><br>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단식 1경기 주자로 나서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0, 21-13)으로 승리했다. 단체전에서 기선 제압을 이끌었고, 왕즈이 상대 2연승이자 ㅂ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통산 전적은 20승 5패를 만들었다. <br><br>단체전인 우버컵은 단식1-복식1-단식2-복식2-단식1, 5경기를 치러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2022년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024년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와의 4강전에서 2-3로 패해 공동 3위에 그쳤다. <br><br>안세영은 아직 전성기에 돌입하지 않았던 2022년 대회 중국전에서는 당시 유독 약했던 천위페이에게 패했다. 2024년 대회에서는 8강전 이후 무릎 통증 탓에 4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br><br>안세영은 지난달 13일 유독 고전했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해냈다. 이번 우버컵은 대표팀 에이스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을 정상으로 이끌 기회였다. <br><br>안세영은 대회 내내 단식 1경기 주자로 나섰고, 이 종목 이인자 왕즈이와 예견된 맞대결을 펼쳤다. 안세영은 올 시즌 왕즈이에게 2연승(말레이시아·인도 오픈)을 거뒀지만, 3월 전영 오픈 결승전에서는 패하며 상대전 11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4번째 승부를 치러 승리하며 설욕했다. <br><br>안세영은 단체선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0-0에서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1-1에서 연속 6득점하며 7-1로 앞서 갔다. 대각선 드롭샷과 헤어핀 그리고 점프 스매시 등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br><br>안세영은 7-1에서 리턴 범실을 범했지만, 바로 왕즈이의 범실을 유도하며 연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9-2, 10-2에서는 왕즈이의 연속 범실을 유도했고, 11-2에서 처음으로 연속 실점했지만 11-4에서 스매시, 12-4에서 헤어핀을 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br><br>왕즈이는 안세영에게 15점을 내주는 동안 범실 7개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16-5에서 처음으로 3연속 실점했지만, 16-8에서 연속으로 드라이브와 푸시를 시도해 17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상대 상승세를 끊은 안세영은 이후 자신의 주무기인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2점을 더하며 11점 차로 먼저 21점째를 올렸다. <br><br>2게임도 안세영은 연속 5점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1-0에서 랠리 게임에서 상대의 공격을 거의 봉쇄하며 자신의 페이스로 득점을 올렸다. 3-0에서 시도한 공격이 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챌린지(비디오 판독)를 통해 번복을 끌어내기도 했다. <br><br>안세영은 이후 3연속 실점했지만, 다시 한번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왕즈이에 연속 득점, 8-3으로 달아났다. 이후 2점을 내주는 동안 3득점하며 먼저 11점을 냈다. 하지만 이후 엔드라인에 걸린 왕즈이의 클리어를 지켜보다가 연속으로 실점하는 등 추격을 허용했다. <br><br>안세영은 이 상황에서 자신의 판단을 믿었다. 왕즈이가 다시 엔드라인을 노리는 클리어로 안세영의 코트를 공략했지만, 대응하지 않고 라인을 벗어나도록 지켜보며 2점을 올렸다. 15-11에서는 다시 강한 점프 스매시로 득점에 성공했다. 16-11에서 이 경기 가장 긴 랠리가 이어진 상황에서도 좌우 스트로크를 번갈아 보여 왕즈이를 끌고다닌 뒤 헤어핀으로 마무리했다. <br><br>승리까지 9부 능선을 넘은 안세영은 17-12에서 헤어핀, 18-13에서 하이클리어, 19-13에서 왕즈이의 클리어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헤어핀으로 마지막 득점을 해낸 안세영은 평소보다 더 화끈한 승리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에이스로서 단체전 기선 제압을 위해 노력했다. 안세영이 '여제'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br><br>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전석호, ‘참 좋은 사람’의 정석.."사랑 덕분에 더 따뜻해졌다" 종영소감 ('신이랑') 05-03 다음 '퍼펙트행진' 안세영, 우버컵 결승서 왕즈이 완파…6경기 2-0 승리 행진으로 한국 우승에 쾌조 스타트 제공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