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한 지붕 엄마 둘, 아이 다섯, 함양의 ‘조립식 가족’ 작성일 05-0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vlgiFRf7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d25a0e65b5426796d3e50628031894c62060eaa2c0f5d97f9b6535b97bce27" dmcf-pid="6TSan3e43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5630jlvq.jpg" data-org-width="800" dmcf-mid="2enu3c5T0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5630jl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인간극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2ae6281ad32341d1cadbbee0130d80ce68afa4c93579ef85e884b36640b4bd" dmcf-pid="PyvNL0d8z9" dmcf-ptype="general">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은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기획 프로그램이 방송된다.</p> <p contents-hash="d86558fca1043c8351eeefd56d10e4e0aa0ab3b6b9a346e3db1bd93c66783305" dmcf-pid="QWTjopJ6uK" dmcf-ptype="general">한 지붕 엄마 둘, 아이 다섯인 함양 시골의 조금 특별한 두 가족 이야기를 전하는 ‘우리는 조립식 가족’이 편성된다.</p> <p contents-hash="b7502094ba5a3aab6c032ac91ed08223df16cc15c3927a55a40d07be38f42ed2" dmcf-pid="xGWcaunQpb" dmcf-ptype="general">함양의 한 시골 마을에는, 아침마다 등교 전쟁이 시작되는 집이 있다. 세 아들 윤성현(11), 성호(9), 성준(7)의 엄마 김진경(37) 씨와 두 딸 이서아(11), 슬아(8)의 엄마 김소람(38) 씨. 엄마 둘에 아이 다섯이 함께 사는, 조금은 특별한 가족이다.</p> <p contents-hash="bf0d51c4867fed4c167c67f293ae27f0b913ebc37ad8c24d0cedbeee1ec076a5" dmcf-pid="yeMu3c5T0B" dmcf-ptype="general">아이들이 다섯이나 되니 입히고 씻기는 것부터 뭐 하나 쉬운 게 없지만, 서로의 아이들 식성과 취향까지 꿰고 있는 두 엄마는 호흡이 척척 맞는다. 힘을 합쳐 아이들을 보내고 나면, ‘읍내 마트’로 출근하는 진경 씨. 진경 씨를 ‘바깥양반’이라고 부르는 소람 씨는 진경 씨가 나간 사이 밀린 집안일을 맡는다. 장을 볼 때도 늘 함께하고, 비용은 무조건 반반으로 나눈다는 두 엄마. 처음에는 성격도, 살림하는 법도 달랐지만 서로에게 맞춰가며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e72910c88d1918c5d3b409302eb27367168f26f8d95d82217806f671d791df" dmcf-pid="WdR70k1y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6981npqn.jpg" data-org-width="800" dmcf-mid="VrjKzmpXF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6981np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인간극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a0a8d7bdbb0fb40fb8a0a825f644ab4388bf3c5e09f2bfa58e248000b23c5a" dmcf-pid="YJezpEtWzz" dmcf-ptype="general">저녁에 아이들이 우르르 돌아오면, 다시 전쟁이 시작된다. 그런데, 오늘따라 성호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병원까지는 차로 50분을 가야 하는데, 급기야 구토까지 하는 성호. 늘 씩씩하던 진경 씨가 결국 눈물을 보인다.</p> <p contents-hash="b2741eb70d333b0543388c14e08895245e40a9af3a1e6a6c2e1809679f1ce018" dmcf-pid="GidqUDFY07" dmcf-ptype="general">주말이 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빠들과 만나는 시간이 찾아온다. 오산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삼 형제 아빠 윤재진(46) 씨와 화성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두 딸 아빠 이도겸(43) 씨. 자주 만나지 못하는 만큼, 만남은 늘 애틋하기만 하다. 아빠들이 돌아갈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늘 아쉬움이 가득하다.</p> <p contents-hash="17b79b405c7ec1a99c757b1b78a46905730b721860fe4176d215056522b3910c" dmcf-pid="HnJBuw3GFu"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두 가족이 두 집 살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에서 살 때는 누구보다 ‘극성맘’이었던 진경 씨. 아이들은 방과 후에 학원에 전전했고, 교육비 부담은 점점 커졌다. 거기에 아파트 대출금까지 감당하려니 낮에는 공공근로를 하고, 밤에는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 재진 씨 역시 골프용품점을 운영하며 밤엔 대리운전까지 해야 했다.</p> <p contents-hash="c990325d42ad11e70679748604ff60503196c11f444cd58e515a5c5bd6862e6b" dmcf-pid="XLib7r0HUU" dmcf-ptype="general">그런데 어느 날, 재진 씨가 과로로 쓰러졌다. 반년 동안, 투병하는 남편 대신 혼자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진경 씨. 이대로는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 어느 시골 학교가 눈에 들어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84d2d0c516dd643ce94d66730aa04e91e96993589ba22555d5989f4b026b37" dmcf-pid="ZonKzmpX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8337sajd.jpg" data-org-width="800" dmcf-mid="f6HDAqgRp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8337sa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인간극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dc90f6382cb650d379fcfcc953d09d293151a2e179350fcc6649f67878353e" dmcf-pid="5Q635aGh70" dmcf-ptype="general">교육비는 물론 집세까지 지원해 준다는 폐교 위기의 학교였다. 그리고 그때, 소람 씨도 함께 시골행을 결심했다. 일요일 밤마다 다가올 등교를 떠올리며 우울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77eb1bca4a79a601208e28b5e77639144942d37f5dd2d9190ef006c988dd437b" dmcf-pid="1xP01NHlu3" dmcf-ptype="general">소람 씨는 여전히 얼른 돌아오라고 재촉하는 도겸 씨와 자주 다투고, 진경 씨는 혼자 지내는 재진 씨의 건강을 걱정하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학원을 가는 대신 자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때면 조금만 더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진다. 아이들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더 바랄 게 없다는 두 부부. 비록 주말마다 눈물겨운 이별이 기다려도, 다시 볼 날을 위해 힘내서 일주일을 살아간다.</p> <p contents-hash="07bbb940d93829c67e081793a5ad25fd8d329aef94c4f2fc649d971dae91ee74" dmcf-pid="tMQptjXS3F" dmcf-ptype="general">들뜬 기분으로 오늘만 기다렸다는 아이들. 대망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몸이 약해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하는 성호의 얼굴에는 5km 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지 긴장한 기색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빠들의 응원을 받으며 두 엄마와 아이들은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다.</p> <p contents-hash="be0a987a8eab4a727c4a9fd61031849a6c959d73ed0ceba309dbe73a9ea55c86" dmcf-pid="FRxUFAZvUt" dmcf-ptype="general">시골로 내려오고 나서, 새로운 걸 많이 경험하고 있는 아이들. 마당에서 마음껏 공을 차고, 흙을 만지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한다. 늘 눈치 보던 막내 성준이는 이제 소리 내 울 수도 있게 됐다. 엄마들의 삶도 달라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9d93f6cb6c5fc9f7a16139e8b72a465ba70d4bcd405ae2a40cdc41875836ba" dmcf-pid="3eMu3c5TF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9719awbx.jpg" data-org-width="800" dmcf-mid="41XwcBae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sportskhan/20260503144239719aw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인간극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02b813f1445fb33fce4b74103e600eaafb9a4673104d33307e896f94e2d5d9" dmcf-pid="0dR70k1yu5" dmcf-ptype="general">농사를 지어본 적 없던 도시 여자들이 직접 텃밭을 일구고, 홈패션 수업을 들으며 아이들 옷도 만들어 입힌다. 시골의 일상은 온통 낯설고 어려운 것투성이지만, 전보다 삶이 한결 여유로워졌다는 두 엄마. 그래서일까, 이제는 아이들을 몰아붙이는 대신 자신만의 속도를 찾을 수 있도록 믿어주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p> <p contents-hash="1e3bc38e672857e6dc0493bbd0ff803e06c0d658f39e104806aa51581bb11385" dmcf-pid="pJezpEtWFZ" dmcf-ptype="general">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일 년째 한 집에서 부대끼며 살고 있는 ‘조립식 가족’.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한 ‘모두의 해방구’를 찾아 나선 두 가족의 이야기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간극장’이 함께한다.</p> <p contents-hash="0a6b7f166bace73faa6ff1cc67f2450e09d6b811e24096a381900566c25b739f" dmcf-pid="UidqUDFYuX"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청학동 훈장님' 김봉곤, 자식농사 초대박…둘째 딸 '미스춘향 정' 선발 05-03 다음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스, “AI는 의식이 있다”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